이철

승무원 안전업무 박탈이 부른 밀양역 KTX 사고

승무원 안전업무 박탈이 부른 밀양역 KTX 사고

지난 8일 밀양역에서는 서울행 KTX 열차가 발판에 끼인 승객 김모 양을 매단 채 30여 미터를 달린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기장이 일찍 제동을 걸어 이 승객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또다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사고였다.

각계인사 3천여 명, KTX·새마을승무원 동조단식

각계인사 3천여 명, KTX·새마을승무원 동조단식

정리해고 철회와 직접고용 촉구를 요구하며 KTX와 새마을호 승무원 32명이 서울역 광장에서 집단 단식농성에 들어간 지 7일째인 9일, 노동, 여성, 종교, 교수, 법조, 언론, 정당, 학생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 3천여 명의 공동 지지선언이 발표됐다.

이철 사장 재산 늘어가고, 철도노동자들은 죽어가고

이철 사장 재산 늘어가고, 철도노동자들은 죽어가고

두 가지 기쁜(?) 소식에도 철도노동자들은 여전히 거리에 섰다. KTX 이용객이 1억 명이 넘어도 KTX 승무원이 없는 KTX는 항시적인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고,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나날이 재산을 늘려가고 있지만 철도노동자들은 구조조정으로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철도공사, KTX승무원과 ‘대화’ 약속 후 곧바로 취소

철도공사, KTX승무원과 ‘대화’ 약속 후 곧바로 취소

4월 5일 한국철도공사가 낸 보도자료인 ‘KTX승무원, 업무복귀 동료승무원 집단폭행’에 대해 철도노조 KTX지부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철도공사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 파업중인 KTX열차승무지부 조합원들이 KTX관광레저 사무실을 항의방문한 것과 관련해 “120여 명의 승무원들이 승무관리직원 모집에 합격하여 교육을 받던 8명의 동료승무원을 집단 폭행하고 협박과 폭언, 구타, 업무방해, 오물세례 등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는 난동을 피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했다. 철도공사, “파업 승무원들이 동료 폭행했다” 주장 또한 “2시간 여 동안 교육생들을 가둬두고 소란을 피웠으며, KTX관광레저 직원들이 이들을 차량을 통해 이동시키려 하자 차량을 가로막고 욕설과 야유를 퍼부었다”고 주장하면서 “피해자 진술서를 받는 등 모든 증거물을 철저하게 채취하여 이번 사태에 가담한 KTX승무원들에게 고소고발은 물론 모든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엄중 대처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KTX지부가 곧바로 발표한 반박 성명서에 따르면 “철도공사의 주장은 소설에 가까운 일방적 주장”이라는 것. KTX지부는 “철도공사의 보도자료는 행위자, 피해자, 목격자, 증거 등 갖춰야 할 내용은 전혀 없이 익명으로 일관되어 있다”면서 “철도공사는 이런 소설쓰기에 열중하지 말고 3만 명 조직의 홍보실답게 진실을 추구하여 알리도록 노력하라”고 일침을 놓았다.

KTX지부, “폭력 진압 책임 끝까지 묻겠다”

KTX지부, “폭력 진압 책임 끝까지 묻겠다”

"경찰은 체면을 중시하여 면담을 거부하고, 승무원 강제진압을 원하는 이철 사장과 철도공사의 사병 노릇을 했다고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

농성 2일차 KTX지부, 철도유통-철도공사 항의방문

농성 2일차 KTX지부, 철도유통-철도공사 항의방문

"복귀자들 급여는 어떻게 지급하는가", "월 200만원 임금에 판매는 시키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며 회유한다는 말을 복귀자로부터 들었다" 등등 조합원들의 질문이 터져나왔지만 해당 관리자는 "아는 바 없다"는 말을 되풀이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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