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창 떡수
또 \"법치주의를 짓밟는 시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며 \"폭력을 사용하면 정부가 강력 대응하게 만드는 명분을 주는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타도를 주장하면서 쇠파이프를 들고 다니는데, 그걸 막지 않는 바보 정권이 어디 있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16일 쇠고기 협상 파동에 대해 \"무조건 미국을 편들거나 현 정권이 보수정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현 정권을 두둔하는 것은 보수가 아니다\"면서 정부와 여당, 조.중.동 등 보수 언론을 정면 비판했다.
지난 해 11월 민주당을 탈당한 조순형 의원이 11일 이회창 총재의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선진당의 창당취지와 정신에 깊이 공감하고 찬동하며, 자유선진당이 올바른 보수야당으로 도약하는 대장정에 동참하기로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12시간 후면 제17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시작된다. 18일 대선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감 시한인 이날 자정까지 각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7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범죄혐의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국민을 속인 죄로 죽어 마땅하다고 사죄하고 깨끗이 정리하라”고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차별금지법대응및성소수자혐오차별저지를위한긴급공동행동\'(성소수자공동행동)이 보낸 \'성소수자 인권 당면과제\'와 관련된 공개 질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에둘러가면서도 법률 개정 등을 통한 성소수자 인권의 제도적 보장 등에 있어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위기는 곧 기회일까. 정동영.이회창 두 주자의 협공에 대권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아성이 흔들릴지, 아니면 정동영.이회창 두 주자가 회복 불가능한 내상을 입고 반란이 진압될 지는 두고 볼 일이다.
막판까지 이명박·이회창 두 \'李\'를 놓고 저울질 해 온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선 후보가 끝내 이회창 후보의 손을 들었다.3일 오전 이회창 무소속 후보와 심대평 후보는 여의도 국민중심당 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후보는 이회창으로 단일화하고 보수대통합의 중심에 심대평이 설 것\"이라며 후보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한나라당의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이회창 무소속 후보 측으로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인사들까지 이에 가세해 이 후보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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