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병사 제도는 군의 의식 수준의 한계를 보여준다. 개인의 차이를 무시하는 집단적 문화에서 군생활은 참아야 할 무엇이 되고 말았다. 폭력적 상황에 참지 못하는 이들을 \\\'관심병사\\\'라 낙인 찍고, 이들을 관리한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에 대해 주한미군이 이를 배치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밝혔다. \\\'사드(THAAD)\\\'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MD)의 한 측면이다. 미사일방어체제(MD)는 한반도 위기구조를 약화시킬 뿐이다.
2014년 6월 11일 밀양 송전탑 행정대집행은 공권력의 민낯을 보여준다. 야만과 폭력이 난무하던 \\\'그 날\\\'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한다. 또한 다시 \\\'밀양\\\'에서 실천하고 행동해야 한다.
지방선거에 맞춰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공약에 맞춰 후보를 선택하라 한다. 하지만 현실의 힘의 논리가 사라진 선거에서 공약과 후보 그리고 투표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국 사회가, 국가가 침몰하고 있다고도 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근대 사회시스템의 붕괴라며 짐짓 근본적인 진단들을 한다. 그렇다면 생존게임이라는 말이 전혀 비유가 아닌 한국 사회에서 당신은 누구와 함께 누구와 맞서 싸울 것인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상처가 계속 되고 있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실종자들이 기다리는 이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세월호 피해자들의 고통과 사회 구성원이 받은 상처를 함께 하는 ‘사회’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며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아픔을 직시하고자 한다.
상지대와 조선대는 비리재단을 쫓아내었을 뿐 아니라 교수, 교직원, 학생, 졸업생, 그리고 지역사회까지 학교에 연결된 모든 일들이 함께 학교라는 소중한 공적 장소이자 재화를 운영할지 머리를 맞대 왔다. 그리고 3월 31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으로 비리로 물러난 이사장으로 김문기 전 이사장의 차남인 김길남씨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형제복지원\\\'의 진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형제복지원\\\'에 대한 분노가 몇몇 개인에 대한 분노로 탕진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도 진행 중인 악에 맞서고 있는 또 다른 목소리들과 이어지며 새로운 시간이 생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난 3월 18일 경총앞에서 4개 공단에서 진행한 임금실태와 임금요구안 조사를 통해 담은 임금인상 요구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총 3717명의 임금인상 요구를 통해 개인들의 요구, 나 혼자를 넘어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군가로 만나는 자리를 여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잊혀져온 전쟁이라는 비극의 구체적 얼굴을 다시금 마주하면서 적대 구도와 긴장 관계를 흔들 힘이 우리 안에서 조금 더 자랐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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