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을 걷다 보니 노점자리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커다란 돌 화분이 놓여있는 것이 군데군데 눈에 보입니다. 안에는 가을꽃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옆자리에서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들을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공간은 ! 누구의 소유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거대한 자본은 공간과 거리 곳곳을 장악하고 이윤을 넓히기 위해서 힘없는 자들에 대한 퇴출을 반복하고 있다.
서울시, 인사동 문화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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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비상이 걸렸다. 이 거리 한가운데 옹기종기 모여있는 표구사·공예품점·찻집 등 가게 12개가 헐리게 된 것이 그 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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