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파시스트들은 자신들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에 놀라울 만큼 솔직했다. 반면, 그들이 표적으로 삼은 이들은 이러한 투명성에도 다가오는 현실에 놀라울 정도로 둔감했다. 트럼프의 최신 대통령 지시문은 제국, 자본주의, 기독교 민족주의, 국가의 권력 남용을 비판하는 이들, 그리고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맞서 싸우는 이들을 범죄자로 만든다.
올해 4월 21일부터 5월 말까지, 모유 수유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900명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아이티로 추방되었다. 이들은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새롭게 시행한 초강경 이민 정책의 일환이었다. 5월 한 달 동안에만 22,778명의 아이티인이 아이티로 추방되었다.
피트 시거(Pete Seeger)와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부터 비욘세(Beyoncé)와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가들은 노래를 통해 권력에 진실을 외쳐왔다.
지난 주말부터 극우 시위대는 모스크, 도서관, 심지어 망명 신청자들이 거주하는 호텔까지 표적으로 삼았으며, 이는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허위정보 때문이었다. 수요일 저녁에 극우 폭동이 예상되자 영국의 여러 도시에서 반인종주의자들이 거리로 나선 것이다.
쿠르브부아(Courbevoie, 파리 서쪽 근교 도시)에서 10대 소녀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강간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번 프랑스 선거에서 반유대주의가 핵심 이슈로 등장했다.
2020년의 시위는 놀라울 정도로 2014년 퍼거슨 시위와 닮았다. 2012년 2월 26일 플로리다주에서 17세 흑인 소년 트레이번 마틴이 비무장 상태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그를 쏜 범인은 이듬해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풀려났고,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몇몇 활동가들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구호를 만들어 항의했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고정관념이 강한 나머지 그들이 스스로 설 수 없을 만큼 허약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할 때, 그들의 말은 거의 들리지 않게 된다.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수업 중에, 혹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하는 친교 모임 중에 딱히 차별을 느낀 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아시아 출신 이주민에 대한 만연한 인종차별이 여전히 지속되는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다. 특히 이 사건처럼 수사와 구금, 재판과 같은 법적 처벌 절차에서 통역 같은 기본 의사소통 수단마저 부실하게 제공되거나, 한국인이라면 그냥 넘어갈 일이 이주민이라서 법적 처벌까지 가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끼리 조그만 카드놀이 판을 벌인다고 신고당하거나 체포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주민은 다르다. 2010년 설 연휴 당시 동대문 네팔식당 단속 사건도 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도박 행위를 발견하지 못하자, 애꿎은 식당 손님들의 체류자격을 검문하여 미등록 체류자들을 대거 연행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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