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KTX의 분할 민영화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철도공사가, 이번에는 인천공항철도 지분 매각에 나섰다. 매년 1,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알짜배기 회사를 민간에 넘겨주는 꼴이라 반발이 일고 있다.
국정감사 사흘째인 7일 국토해양위 소속 의원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무리한 인천공항철도 인수를 짚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년 간 만도 2700억 원의 혈세를 먹은 ‘부실덩어리’ 인천공항철도를 1조 2045억 원에 인수한 사실이 9일 국토해양부를 통해 알려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년간만도 2700억 원의 혈세를 먹은 인천공항철도의 인수절차를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 15일 김윤기 인천공항철도 사장이 임기 9개월여를 남기고 돌연 사퇴하자 철도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김윤기 사장이 인천공항철도 사업관련 핵심 책임자인 만큼 \"인천공항철도에 대한 국민의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인천공항철도 부실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대책위원회\'(인천공항철도 국민대책위)는 17일 오후 1시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철도 부실 진상규명을 위한 감사원 특별감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정치권이 밀착된 대형 ‘국책 의혹사건’으로 규정했다. 대책위는 산하에 ‘국민조사단’을 두고 불거진 정치권과 사업자간 밀착의혹 등 드러난 6가지 의혹을 규명키로 했다. 대책위는 국민들에게 사건의 실체를 알리고 책임자 처벌과 부당이익의 환수를 위한 국민운동을 펴기로 했다.
정부는 인천공항철도 건설에 과도한 수익률을 보장한데다가 관련법 위반상태로 협약을 체결해 사실상 건설에 참여한 민간자본인 현대건설에 과도한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협약을 체결했던 정부측 직간접 당사자들은 그 직후 해당 직책을 사임해 특혜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코레일이 인천공항철도를 인수하기로 발표한데 이어 지난 23일 정기이사회에서 5,115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철도노조는 25일 2시 서울역에서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가졌다.
철도노조가 24일 성명을 내 \"코레일(철도공사)이 5,115명을 인원감축하면서 2급 이상 철도고위직은 단 한명도 없고 다 하위직이라는 것은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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