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4년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은 두 차례 세계대전과 자주 비교됐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지상전이라는 점뿐 아니라, 지난 6월에는 전쟁 기간마저 제1차 세계대전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두 차례의 참혹한 세계대전과 달리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 유럽의 다른 강대국들까지 끌어들이는 유럽 전역의 전쟁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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