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는 오늘(2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연주 사장 후임으로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을 임명 제청하기로 결정했다.
MBC 경영진은 편법을 동원해 사과방송을 송출했다. 노조는 2층 주조종실과 5층 뉴스센터 앞에 조합원들을 배치하고 사과방송 테이프가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었다. 이를 간파한 MBC 경영진은 자회사인 \'MBC플러스\'를 통해 사과방송을 내보낸 것.
담 밖 첫 행보에 나선 KBS사원행동이 이 싸움 과정에서 그리고 이후 담 밖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공영’의 그릇에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까. 가령 기륭전자 노동자의 싸움을, 공공부문 사유화저지공동행동의 실천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기자협회, PD협회, 경영협회 등 KBS 11개 직능단체와 지역 추천위원으로 구성된 \'공영방송 KBS 사수 사원행동\'(KBS사원행동)은 오늘 12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정연주 사장 해인 원천 무효와 KBS 본관에 경찰 투입을 요청한 유재천 이사장의 해임 요구를 결의했다.
\"유재천 이사장을 포함한 6명의 이사들은 이제 역사 앞에 죄인이 되었으며, 공영방송 KBS를 유린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공영방송의 독립을 지키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 서야 할 KBS 이사회가 스스로 이를 파괴하는 행위를 한 데 대해서는 역사가 그 책임을 물을 것\"
KBS 이사회가 8일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한나라당은 \"KBS 이사회가 참 잘했다\"며 쾌재를 불렀고,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야당들은 일제히 강하게 반발했다.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오늘(8일) 오전, PBS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일 공식발표 일정을 밝히고, “민영화 부분은 현재로서는 대여섯 개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정연주 KBS 사장 해임에 대한 건을 다룰 KBS 이사회를 하루 앞둔 어제(8일) 저녁, 경찰이 또 한 번 시민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
이사회 진행을 지켜보다가 퇴장한 이지영 이사는 \" 표결로 상정한 해임 제청안건을 회사에 통보하는 절차도 지키지 않고 안건 상정을 진행했다\"고 전하고 \"이렇게 감사원과 회사집행부의 주장이 다른 안건이라면 회사집행부를 불러 내용의 진위부터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진종철 노조위원장이 단식에 돌입한 지난 5일, KBS PD협회는 협회보를 발간해 “노조는 정 사장을 신자유주의자라고 공격하면서도 막상 그보다 훨씬 보수적인 수구세력(한나라당ㆍ보수신문)과 동조하는 이율배반을 보이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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