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가 최근 발표한 ‘4·15공교육포기 학교학원화 계획(4·15계획)’에 대해 전교조 등 진보적인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4·15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 선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엄청난 학습노동에 시달리는 상황인데도 이러한 계획으로 입시전쟁터에 내몰고 있다”면서 “교육주체의 의견을 듣기 위한 학교학원화 계획에 대한 국민토론회가 마땅히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이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노조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15일 학교 학원화 계획 발표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원유참사 100일이 넘도록 무엇 하나 해결된 것이 없고 지원된다던 생계자금도 감감무소식인 상태에서 가슴만 태우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으로 교육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어몰입교육, 대학입시 자율화, 고교다양화정책을 비롯하여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밤샘농성을 시작한 다음날인 14일 ‘외국어고 폐지, 특목고 정책전환’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농성장이 차려진 서울 청와대길 입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청와대 농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외고의 입시부정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와 정부는 문제의 근원인 외국어고를 일반계로 전환하는 정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특목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국민들에게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진화 위원장 당선자는 전교조 내 우파 의견그룹인 참교육실천연대 소속으로, 이번 당선으로 전교조의 이후 투쟁방식과 방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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