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제주도와 해군의 기지건설의 주요한 원칙으로 강조해왔던 주민동의는 얻지 못한 셈이다. 이에 따라 해군기지건설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마을총회를 열어 제주해군기지 유치를 주도했던 윤태정 강정마을회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마을회장단은 기지유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10일 내에 실시하기로 결정,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다시 한 번 6월의 뜨거운 거리에서 우리의 함성을 질러봅시다. 그 소리만이 가파른 생존의 벽을 타고 오르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희망일 것입니다. 6월의 거리가 또다시 우리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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