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이 상경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회 부대조건 위배한 제주 해군기지 예산, 전면 삭감하라”고 촉구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예산안 처리가 다음주로 미뤄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예결산소위는 16일 전체회의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예산안 처리와 K2 전차 사업 예산안 처리를 다음주 월요일인 19일로 연기했다.
국회 예결위원회가 2013년 예산에 제주 해군기지 건설 관련 예산 2010억을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정부가제출한 2013년 예산안의 제주해군기지 건설비용 2010억 원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입장을 철회하고 “원안에 가깝게 예산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의 입장선회로 제주 해군기지 예산이 그대로 통과될 전망이다.
강정 평화대행진단 서진과 동진은 4일 아침, 각각 내도 몽돌축구장과 조천체육관을 출발해 오후 4시 제주 시내에서 5일만에 다시 조우했다. 400여 명으로 출발한 대행진단은 마지막날, 1000여 명의 인원으로 훌쩍 늘어있었다.
강정 평화대행진 5일차,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용산참사 유가족들, 강정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였다. 제각각 공장에서 쫓겨난 노동자와 살던 곳에서 쫓겨난 철거민과 생명, 평화의 가치를 옹호하는 이들을 대변한다. ‘노동자와 구럼비와 쫓겨나는 사람이 하늘’이라는 SKY 공동행동이다.
강정마을 지킴이, 제주 읍면동 대책위 활동가인 송창욱 씨는 육사를 수석입학 했던 예비역 장교다. 사관학교 졸업 이후에는 맹호부대로 더 널리 알려진 수도기계화 보병사단과 대통령 경호실 직속부대인 55경비대에서 복무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의 염원을 담은 ‘강정 평화 대행진’이 5박 6일 여정의 첫 걸음을 뗐다. 400여명의 행진 참가자들은 30일 오전 8시, 강정마을 강정천 운동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동진과 서진으로 나뉘어 첫 날 여정에 올랐다.
트위터를 이용해 특정후보자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인 송아무개 씨에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선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미 간 평등한 관계 맺기다.
해군이 구럼비 해안 일대에 공사를 강행함과 동시에, 행정대집행으로 주민과 활동가 등을 압박하고 있어 강정마을은 여느 때 보다 긴장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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