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장기간 단식농성을 하는 두 사람이 있다. 안산 단원고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는 7일로 단식 25일째이며, 조계종 노동위원 도철 스님은 단식 23일째다.
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쌍용차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5일 저녁 8시부터 6일 아침 8시까지 서울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철야 법회를 연다. 또한 지난 4월 4일 대한문 분향소가 강제 철거당한 뒤 쌍용차 해고자들이 천막도 없이 노숙농성을 이어간다며 쌍용차 희생자들의 분향소 재설치 허용을 촉구했다.
평등세상을 만든다는 미륵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미륵의 발 아래 항아리를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 해서 해고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직을 염원해 봤다.
조계종은 최근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와 SJM 용역폭력 사태 등 각종 노동현안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난 21일 ‘조계종 노동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령’을 제정 공포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27일 노동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활동에 들어간다.
한나라당의 예산안 단독처리 이후 정부여당과 불교계 사이에 패인 갈등의 골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가 여당을 향해 4대강부터 중단하라고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불교계가 종단차원에서 4대강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명박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한다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불교도들이 서울광장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웠다. 27개 불교 종단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의 불자 20여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열었다.
시민들에게는 단순히 이날 집회가 불교의 종교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듯 했다. 이날 시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불법(佛法) 집회\'에 참여했지만, \'재협상 하라\'는 하나의 요구를 침묵으로 요구했다.
경찰이 서울 시청 광장에서의 촛불집회를 원천 봉쇄한 가운데 30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가 개최된 데 이어, 개신교와 불교계도 각각 시국기도회와 시국법회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15일로 예정된 제30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지선(53) 전 백양사 주지와 정대(62) 전 중앙종회 의장, 장주(50) 법보신문 사장 등 3명이 출마해 막판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남북한 불교 대표의 만남이 4년 만에 성사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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