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 새로운 ‘국민적-대중적’ 전선 형성 가능”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이원재 한미FTA저지를위한범국민운동본부 공동상황실장, 최근부터 참세상 페이지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인물 3인이다. 물론 기자가 개인적으로 꼽은 것이지만. 그들 중 조희연 교수는 지난 한국사회포럼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후 참세상에 얼굴을 비추는 빈도가 부쩍 잦아졌다. 지난 10일자로 실린 유영주 기자의 ‘전망 좋은 담’에서 첫 인터뷰이로 지목된 조희연 교수에 대한 불편함과 서운함이 드러났던 바, 그의 최근 행보는 민중진영과의 소통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려는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생각된다. 13일 배재대 학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참세상 ‘열린포럼’은 조희연 교수가 발제 한 ‘사회운동의 전환적 위기’라는 거대담론으로 제1회 포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희연 교수는 개인적인 기억을 더듬으며 “자신이 식민지지식인은 아니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모방적 상업화의 모방적 사고라는 말처럼 우리의 운동이 주체화, 의제화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수는 “우리의 운동에서 보편적 함의를 끌어내 스스로가 오만한 자기 주장을 가지고 우리의 운동을 의제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곧 새로 출판될 조희연 교수의 책제목처럼 ‘우리 안의 보편성’을 끄집어내 운동의 전망 및 의제를 국민적 합의로 이끌기 위한 운동 진영 내의
사회
조수빈 기자
2006.04.14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