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자’라는 표어를 도시 곳곳에 붙여 놓은 공무원들은 왜 글처럼 똑같이 하지 못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건 1960년대 후반의 일이었는데, 나는 아직도 왜 미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지 궁금하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마약 소비국이자 불법 마약 자금의 최대 자금 세탁국이며, 카르텔에 무기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적이든 합성적이든 마약이 각국의 법적·정치적 기관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전체 공동체를 황폐화하며, 수백만 명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는 증거를 이미 수년간 목격해 왔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묻고 싶다. 기후 변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왜 우리는 마약 사용이 인류에게 가하는 실존적 위협을 인식하는 데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렸는가?
윤 검사에겐 정치검사라는 꼬리표를 뗄 기회도 있었다. 그러나 윤 검사는 증거를 조작한 국정원 김모 과장을 구속하고도 국가보안법상 날조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채 수사를 끝냈다. 국정원과 검사의 잘못된 초동 수사를 바로잡을 기회였지만 덮고 말았다.
참 좋은 일입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아침을 맞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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