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고 이윤정 씨 1주기,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
1년 전 뇌종양으로 사망한 고 이윤정 씨(당시 32세)의 남편 이희수 씨는 아내를 떠올리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지난 2010년 5월, 아내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후부터, 이희수 씨는 삼성과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아내의 산업재해 인정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아내를 떠나보낸 후 1년이 지나도록 산재인정은커녕 진상규명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희수 씨는 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미안해, 스스로를 ‘무기력하다’고 자책했다
노동
윤지연 기자
2013.05.07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