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권 대선 후보 엔리케 카프릴레스 지지자들이 15일 여당 통합사회주의당(PSUV) 당사와 주요 인사와 활동가 자택, 국영방송사, 의료센터, 국영상점, 국영주유소 등을 무력으로 포위하고 불을 지르는 등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폭동을 벌이고 있다.
베네수엘라 선거위원회(CNE)는 99% 집계 결과 니콜라스 마두로 후보가 50.7%를 얻어 야권 엔리케 카프릴레스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했다고 밝혔다. 엔리케 카프릴레스는 49.1%를 얻었고 전체 투표율은 78.7%로 나타났다.
14일 베네수엘라 대선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달 우고 차베스의 사망 후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임시대통령은 야권 헨리께 카프릴레스 후보에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베네수엘라 풀뿌리조직들은 마두로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히면서도 보다 급진적인 정책 실현을 주문한다.
“미국 정책입안자를 위한 포스트 차베스 체크리스트”를 기고하고 “미국 정부는 미국 이익을 위해 베네수엘라를 재구성하기 위한 조치에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기업연구소(AEI)는 1943년에 미국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로 헤리티지재단과 함께 보수성향의 대표적인 싱크탱크다.
우고 차베스의 부통령, 마두로가 눈물을 흘리며 “차베스 사령관”은 영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또 “후퇴는 없다\"며 참석한 군중을 향해 볼리비아혁명 이행을 다짐했다.
에스까라 힐 일등서기관은 “베네수엘라 민중에게 필요한 존재를 잃었다는 데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빈소를 찾은 조문객에 감사를 표했다.
“차베스는 카라카스 광장을 채운 모든 이의 얼굴에 있었다. 이들은 어머니이자, 할아버지였고, 장애인이자 노동자였으며 어린 아이이자 장관인 바로 볼리바르 혁명을 함께 해왔던 민중들이었다”고 보도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 서거했다. 향년 58세의 그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군사병원에서 암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은 그가 5일 16시 47분(현지 시간) 운명했다고 밝혔다. 차베스는 쿠바에서 2달간 치료 후 2월 18일 고향 베네수엘라로 돌아왔다.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18일 오전 일찍 조국으로 돌아왔다. 암 치료를 위해 쿠바로 떠난 지 2달이 조금 더 됐다.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은 “우리는 단지 차베스, 차베스, 차베스를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이끌어왔던 수많은 투쟁, 그를 사랑하고, 옹호하며 따르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모범이다”라고 군중 앞에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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