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책임자 감형 논란 속 아리셀 2주기…“23명의 죽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책임자 감형 논란 속 아리셀 2주기…“23명의 죽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2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 현장에서 추모제를 열고 희생자들을 기린다. 이들은 참사 발생 2년이 지났지만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 유해 수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리셀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CU 화물노동자 죽음은 “자본에 의한 살인, 경찰·정부도 공범”

민주노총, CU 화물노동자 죽음은 “자본에 의한 살인, 경찰·정부도 공범”

민주노총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 리테일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에서 벌어진 이번 참사가 “자본에 의한 살인”이며 “경찰과 정부도 공범”이라고 규정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과 교섭 참여, 화물 노동자 등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자 지위와 하청 노동자의 교섭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기억은 책임”,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는 시민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걷겠습니다”

“기억은 책임”,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는 시민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걷겠습니다”

무덥고 “잔인한 4월”의 한낮, 타오르는 볕을 온 몸으로 마주하며 500여 명의 시민들이 서울 ‘세월호 기억 공간’을 지켰다. 16일 오후 4시 16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 공간 ‘기억과 빛’에 모인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열린 시민 기억식에 참여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들은 ‘기억’은 곧 ‘책임’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향한 연대와 실천을 함께 다짐했다.

“대선 정국, 생명·안전 논의는 실종?” 참사 유가족들 ‘생명안전기본법’ 공약 호소

“대선 정국, 생명·안전 논의는 실종?” 참사 유가족들 ‘생명안전기본법’ 공약 호소

재난·산재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대선 주자들을 향해 "절박한 심정으로" 목소리를 냈다. "누구나 안전하게 살고 일하는 세상, 이제는 말로만 아닌 실천을 할 때"라면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약속해달라 호소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현장에서 눈물을 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한 대선 주자들이 재난·산재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절실한 호소에 귀를 기울일 것인지 주목된다.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8주기…출입국관리법 개정 논의, 이주민 인권 보장해야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8주기…출입국관리법 개정 논의, 이주민 인권 보장해야

18년 전 오늘, 2007년 2월 11일 새벽, 10명의 이주민들이 철창에 갇혀 목숨을 잃었다. 17명이 크게 다쳤다. 18년이 흐른 오늘 여전히 수 많은 이주민들이 '보호'라는 명분으로 '감금'되어 있다.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철장 안과 밖의 폭력은 끝나지 않았다. 시민사회는 이주민에 대한 장기 구금을 허용하는 위헌적인 출입국관리법의 인권적인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애도의 연말

애도의 연말

노동자가 죽었을 때 임원진 인명 피해 없음, 피해액 얼마로 표현된다면 어떨까? 그것이 허용되는 세상을 두고 가려 애쓴다. 하지만 경제적 손익으로만 해석하는 관점은 ‘경제 동물’에게는 보편적으로 용인된다. 진짜 국가 위기는 무엇인가? 닭 500만 명을 렌더링할 수 있게, ‘대량 살상’이 국가 정책이라는 것이 위기다. 산업을 수호하기 위한 죽음이 허용되며 유효한 정책으로 작동한다는 것, 그것 자체가 국가 위기다. 이런 곳에서 누가 돈보다 중요하게 여겨질 수 있을까.

아리셀 참사 184일, “우리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아리셀 참사 184일, “우리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뜨거운 여름, 23명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참사 후 두 번의 계절이 저물었다. 유가족들은 여전히 영정을 품에 안고 거리에 있다. 성탄절 전야, 184일간의 쉼 없는 투쟁을 돌아보고 새로운 싸움을 준비하는 유가족들과 연대 단체들이 모였다. 이주노동자도 정주노동자도 더는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을 향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 마음을 모았다.

반복되는 재난은 체제의 문제다!

반복되는 재난은 체제의 문제다!

재난을 돈벌이의 기회로 삼고, 자당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생각을 우선하는 이들에게 문제를 제기할 동료를 모으자. 우리에게는 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 체제전환운동이 바로 그 세력이 될 수 있기를 나는 기대한다. 세상을 바꾸자. 세상을 바꿔 우리를 구하자. 이 재난의 시대에서.

참사의 정치적 운명

참사의 정치적 운명

참사는 늘 정치적이다. 참사 자체가 사회적 모순을 드러내기에 그렇고, 참사에 대응하는 우리의 방식이 우리가 오늘날 속해있는 체제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그렇다. 정권이 정파적 이해득실에만 신경쓰는 무책임한 행보로 일관한 덕에 위기는 더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참여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인권오름] [전승일의 포스트 트라우마] ‘트라우마’의 회복에는 기억과 애도가 필요하다

[인권오름] [전승일의 포스트 트라우마] ‘트라우마’의 회복에는 기억과 애도가 필요하다

피해자의 고통이 완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적인 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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