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농민, 청년, 빈민 등 민중의 광장이 열렸다. 25일 오후 4시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 시민 약 30만 명이 모였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대선 국면을 앞두고 있지만, 시민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광장에서 싸움을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박근혜인 줄 알았어요. 실제 대통령은 최순실이더라고요.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순실국이었나요. 저는 순실국의 대학생입니다”
세계 경제 위기 이후 다양한 시위가 나타났다. 유럽 각지에서 긴축 반대 운동이 있는 반면 우파적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년의 경제 위기 속에서 현재의 운동 양상이 형성돼 왔다.
어쩌면 실패했는지도 모르겠다. 온 매체들이 나서 ‘청년’을 말하는데 정작 아직 청년인 나는 그 말들에 동의할 수 없었다. 나는 그들이 말하는 것보다 더 가난했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만큼 삶에 절망하지는 않았다.
또 다른 학생이 말을 이어갔다. “경찰이 (자진해산 하라며) 퇴로를 열어주었지만, 우리는 당당히 앞으로 걸어나갔습니다. 비록 저기 청와대까지 가지 못했지만, 여전히 저곳에 가지 않고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청년고용종합대책은 ‘2012년까지 청년 일자리 71,000개 창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유망 분야부터, 방재 안전 분야, 창업 인턴 까지 분야별 일자리 목표치를 세세하게 적어 놓기도 했다.
지난 18일, 최저임금 전원회의에서 경영계가 ‘최저임금 10원 인상’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청년들이 “우리가 10원짜리 청춘이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청년실업자들의 대중적 행동을 기대하며 \'청년과 실업\'을 특집으로 다룬 진보평론 33호(2007년 가을호)가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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