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부산에 큰 눈이 내렸다. 19년만이라 한다. 모처럼 거리는 시끄러운 자동차의 경적소리 대신 눈싸움을 하는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애초 1월 3, 14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1회 청소년 문화제 「NO CUT」. 갑자기 많이 내린 눈으로 아쉽게도 14일 하루동안만 진행되었지만, 부산대 앞에서 눈사람을 굴리며 신나게 시민선전전을 하는 ‘담너머’ 친구들의 웃음소리는 어느 때 보다 흥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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