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화와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증권선물거래소 앞에서 파업을 벌여 온 증권노조 코스콤비정규지부의 농성장이 영등포구청이 동원한 용역 직원들과 경찰 병력에 의해 오늘 아침 철거됐다. 지난해 9월 농성에 들어간 지 182일 만이다.
2007년 10월 10일 증권노조는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증권거래소 앞에서 코스콤폭력탄압규탄, 정규직직접고용촉구 증권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코스콤 노동자 10여명이 결의대회 투쟁문화제를 위해 망루에 올라가자 경찰이 망루 철거를 단행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망루에 올라간 노동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에도 경찰의 폭력 탄압에 사과를 요구하며 망루위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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