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25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오는 27일 건설노조와 플랜트건설노조가 공동 총파업에 나서는 가운데 노조 산하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최종 결렬로 먼저 파업에 나서 건설산업 노동자들의 파업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형 태풍 ‘볼라벤’으로 건설현장 역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타워크레인 건설현장은 취약한 지지고정 방식으로 이미 수 년 전부터 태풍 피해가 발생해 왔지만, 올해도 법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반복적인 인재가 우려되고 있다.
건설노조는 7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고의적인 교섭해태를 해온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과 개별임대사들을 상대로 대자본 투쟁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매일 생명에 위협을 느끼며 근무’한다며 와이어(Wire)지지 고정방식 철폐에 나섰다. 건설노조 대전충청강원타워크레인지부가 △벽체지지 고정박식 약속이행서 작성 △편법 와이어 고정방식 현장 고발 △대국민 서명운동 등 계획을 밝혀 투쟁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교동 (주)GS건설 타워크레인 사고조사에 GS건설 외주 위탁회사가 참여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두 명의 노동자 목숨을 앗아간 서울 서교동 GS건설 자이 현장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는 접합볼트를 교체해줘야 하는 타워크레인의 구조적 문제와 노동부의 형식적 부실 점검 때문에 일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봄철 꽃샘추위가 다가오는 3~4월을 앞두고 타워크레인 종사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접을 수 없다. 순간 돌풍이 많이 부는데 건설현장 크레인 대부분이 좀 더 안전한 벽체지지 고정 방식이 아닌 와이어지지 고정 방식 크레인이기 때문이다.
7일 현재 자치단체에 등록된 타워크레인은 89대에 불과하다. \"제도정비가 되지 않으면 관련법령이 내년 시행될 때 건설대란이 오거나 건설사들이 편법 운영을 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노후장비 퇴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법 시행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고 했다.
건설노조는 “이번 익산 타워크레인 사고는 현장공사가 없는 휴일에 주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을 하다 보니 휴일에는 시공사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철도노조와 건설산업연맹이 6일 오전에 발생한 경의선 서울-수색역구간 ‘충정로 인근선로 아파트 재건축공사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를 두고 안전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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