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들,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들,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다

2025년 8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단순한 고용 불안에 대한 항의가 아니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을 들고 모였다.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총고용 보장”이라는 구호는 단지 슬로건이 아니라, 수년간 위험과 불안 속에서 일해온 노동자들의 삶 그 자체였다.

고 김충현의 동료들 “죽음을 외주화한 불법파견 멈춰야”… 법원 앞 노숙 농성 돌입

고 김충현의 동료들 “죽음을 외주화한 불법파견 멈춰야”… 법원 앞 노숙 농성 돌입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고 김충현 노동자의 동료들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앞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한전KPS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1심 선고를 앞두고 “불법파견 중단”과 “하청 노동자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사회적 힘을 더 너르게 모아내기 위해서다.

태안화력 사망사고 두 달만, 첫 발 딛은 ‘김충현 협의체’….”위험의 외주화 사슬 끊겠다”

태안화력 사망사고 두 달만, 첫 발 딛은 ‘김충현 협의체’….”위험의 외주화 사슬 끊겠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 씨가 끼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지 두 달여 만에, 정부가 유족과 동료들에게 약속했던 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민·관 협의체의 공식 출범이 이루어졌다.

① 김용균·김충현의 동료들은 왜 공공재생에너지를 외치나

① 김용균·김충현의 동료들은 왜 공공재생에너지를 외치나

김용균과 김충현이 떠난 자리,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반복되는 참사를 막아낼 대안 중 하나로,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꼽고 있다.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의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도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다. 고 김용균·김충현의 동료들은 왜 공공재생에너지법을 요구하는 것일까. ‘위험의 외주화’가 빚어낸 ‘죽음의 발전소’를 이 법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말뿐인 김민석·이재명, 이제 약속 지켜야”… 고 김충현 동료들 노숙 농성 돌입

“말뿐인 김민석·이재명, 이제 약속 지켜야”… 고 김충현 동료들 노숙 농성 돌입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의 동료들이 노숙 농성을 시작으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 정부가 고인의 유족과 동료들에게 약속했던 '재발 방지 협의체' 구성이 거듭 지연된 데에 따른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원청 소속 한전KPS노동조합의 협의체 참여 요구를 둘러싼 입장차가 구성 지연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 노동자 죽음 앞에 노노갈등 부추기나” 논란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 노동자 죽음 앞에 노노갈등 부추기나” 논란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목숨을 잃은 고 김충현 노동자가 "노조에 가입하지 않아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인의 동료들은 이 같은 발언이 "명백한 허위"이자 "명예훼손"으로 "김충현의 죽음을 왜곡·조작"하는 것이라며 김 의원의 발언 철회와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 김용균·김충현과의 약속 언제까지 미루나”…”협의체 지연, 이재명 정부 향한 불신 키울 것”

“고 김용균·김충현과의 약속 언제까지 미루나”…”협의체 지연, 이재명 정부 향한 불신 키울 것”

지난달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목숨을 잃은 고 김충현 노동자의 49재가 어느덧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유족들이 정부를 믿고 장례를 치른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정부가 약속했던 '재발 방지 협의체'는 아직 구성조차 매듭짓지 못한 채 지연을 거듭하고 있다. 고인의 동료들과 시민사회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 사회적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전KPS, 트라우마 치료받는 고 김충현 동료들에 기습적 업무복귀 명령…대책위 농성 돌입해

한전KPS, 트라우마 치료받는 고 김충현 동료들에 기습적 업무복귀 명령…대책위 농성 돌입해

한전KPS가 태안화력에서 목숨을 잃은 고 김충현 노동자의 동료 하청 노동자들에게에게 일방적으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중대재해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겪고 현재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중이다. 고인의 동료들은 고용노동부가 한전KPS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하며 노동부 서산출장소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김용균과 김충현의 외침이다, 원청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를 처벌하라”

“김용균과 김충현의 외침이다, 원청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를 처벌하라”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이하 '대책위')가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 한국파워오엔앰과 각 회사 관계자를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고발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하고, 업무상 과실치사를 저질렀다는 혐의다.

“절차 지켜달라”…고 김충현 씨 호소에도 “카톡으로 작업 지시·강요한 한전KPS”

“절차 지켜달라”…고 김충현 씨 호소에도 “카톡으로 작업 지시·강요한 한전KPS”

한전KPS가 공식적인 작업 절차를 무시하고, 고인에게 구두나 카카오톡을 통한 직접 지시를 반복해온 증거가 다수 발견됐다. 한국서부발전의 1차 하청이자, 고인이 소속된 2차 하청업체 한국파워O&M의 원청인 한전KPS에, 사망사고 당시 작업을 비롯한 고인의 업무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작업지휘 책임'이 있었음이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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