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럼프에게는 영혼이 없다

트럼프에게는 영혼이 없다

영혼 없는 사람들은 끝없는 자기 숭배 속에서 살아간다. 그들이 스스로에게 세운 우상은 끊임없이 먹이를 요구한다. 그것은 끝없이 희생자를 요구한다. 그리고 트럼프 내각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나듯, 완전한 복종과 굴종을 요구한다. 심리학자라면 이런 상태를 사이코패스라고 부를 것이다.

트럼프의 십자군: 기독교 민족주의와 성전의 형성

트럼프의 십자군: 기독교 민족주의와 성전의 형성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제 이란과 전쟁 상태에 들어섰다. 이 전쟁은 양국 지도자들이 선과 악이라는 단순하고 자기중심적인 구도로 설명하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를 “선과 악 사이의 불가피한 싸움”이라고 규정한다. 트럼프에게 이 전쟁이 불법이라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이 전쟁은 오히려 종교적 열정에 의해 부추겨지고, 십자군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잔혹한 방식으로 수행된다. 가디언의 데이비드 스미스가 지적했듯, 이는 “폭력을 가할 수 있는 능력” 자체를 찬양하는 태도와 맞닿아 있다.

트럼프의 이란 “습격”에 2천억 달러 투입

트럼프의 이란 “습격”에 2천억 달러 투입

트럼프가 이란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요구할 계획인 2,000억 달러(예산의 2.9%)가 실제로 얼마나 큰 규모인지 지적하는 글을 쓰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이 금액은 사회보장(Social Security), 메디케어(Medicare), 메디케이드(Medicaid)와 같은 거대한 사회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비용보다는 여전히 적지만, 주요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되는 대부분의 항목보다 훨씬 크다.

이란 전쟁은 전 세계를 굶주림에 빠뜨릴 수 있다

이란 전쟁은 전 세계를 굶주림에 빠뜨릴 수 있다

이란 전쟁이 촉발한 또 다른 세계적 위기도 가시화될 수 있다. 이 지역의 석유와 가스 생산 덕분에 이곳은 질소 비료의 세계 주요 수출지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이 비료는 전 세계 식량 체계에 필수적이다. 지구상의 많은 작물을 재배하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천연가스를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질소와 결합해 암모니아를 만든 뒤, 다시 이산화탄소와 결합해 요소를 만든다.

미국의 말살 시도에 맞서 쿠바를 지켜라

미국의 말살 시도에 맞서 쿠바를 지켜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는 2026년 말까지 쿠바에서 정권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의 행보는 수십 년 동안 쿠바를 향한 미국 정책의 위선을 드러낸다. 미국은 인권을 옹호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쿠바 국민이 필수 자원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봉쇄를 가해왔다.

고유가 충격, 석유 가진 나라가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고유가 충격, 석유 가진 나라가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떤 나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지를 두고 매우 부정확한 논평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그 문제를 잘 알고 있어야 할 사람들조차도 그렇다. 흔히 제시되는 단순한 설명은 유럽과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큰 패자라는 것이다. 이들 국가는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석유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꼬마 트럼프, 전쟁에 나서다

꼬마 트럼프, 전쟁에 나서다

우리는 이제 트럼프가 이란을 상대로 벌인 전쟁의 여섯째 날에 들어섰다. 그런데 그의 팀은 여전히 전쟁의 이유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다. 처음에는 정권 교체를 내세웠지만, 트럼프는 곧 현재 정부 인사 가운데 누군가가 권력을 계속 잡는 것도 괜찮을지 모른다고 결정했다.

이란 공습과 보드리야르: ‘왜곡은 실행으로 이어진다’

이란 공습과 보드리야르: ‘왜곡은 실행으로 이어진다’

오늘 아침(3월 1일), 월요일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나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0년에 출간된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경이로운 저서 ⟪소비의 사회⟫(The Consumer Society)를 읽고 있다. 기호의 사용은 언제나 양가적이다. 그 기능은 언제나 일종의 주술 행위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불러내는 동시에 무엇인가를 몰아내는 행위다. 즉 어떤 것을 기호 속에 붙잡기 위해 그것을 떠오르게 하고(힘, 현실, 행복 등), 또 어떤 것을 불러내면서 동시에 그것을 부정하고 억압한다.

다시 1970년대로의 회귀: 트럼프와 국제수지

다시 1970년대로의 회귀: 트럼프와 국제수지

트럼프가 연방대법원에서 패소했다. 그러자 그는 무엇을 했는가? 그는 또다시 1970년대의 법률 하나를 끌어냈다. 이번에는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이 아니라 1974년 제정된 미국 무역법을 근거로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1970년대에 제정된 비상 입법을 끝없이 재활용하는 현실만으로도 하나의 글을 쓸 수 있다. 그 글은 암울한 위기 수사, 마러라고에서 반복되는 “미국의 대학살”식 사고방식, 그리고 새로운 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구조적 요인 같은 문제들을 다루게 될 것이다.

유럽은 ‘제3의 길’을 제시할 수 있는가?

유럽은 ‘제3의 길’을 제시할 수 있는가?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들뿐 아니라 미국 시민들에게까지 강경한 탄압 조치를 취하면서, 미국 자유주의 진영 안에서는 유럽이 ‘제3의 길’, 즉 오늘날 세계에서 경쟁하는 두 강대국인 중국과 미국과는 다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나타났다. 미국 자유주의자들은 애초부터 중국에 호의적이지 않았으므로, 중국 ‘모델’을 거부하는 일은 특별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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