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새로운 암흑기

새로운 암흑기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집단학살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속이기 위해, 또 타인을 속이기 위해 만들어온 모든 기만을 무너뜨렸다. 그것은 우리가 자랑해온 모든 미덕,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모든 가치들을 조롱한다. 그것은 우리의 위선, 잔혹함, 인종주의의 증언이다. 우리는 더 이상 도덕적 주장을 할 수 없다. 우리는 수십억 달러의 무기를 제공했고, 학살을 비판한 이들을 박해했기 때문이다.

캠퍼스의 테러

캠퍼스의 테러

현재 미국 대학 캠퍼스에 있는 국제 학생들은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언제든 납치되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구금센터로 보내질 수 있으며, 그곳에 무기한 구금되다가 해외로 추방될 수 있다. 이 모든 일은 학생들이 어떤 알려진 법을 위반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행정부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벌어진다. 정확한 통계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약 1,500명의 학생들이 학생 비자가 취소되어 추방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투쟁에 대한 침묵을 깨며

팔레스타인 무장 투쟁에 대한 침묵을 깨며

그는 중동과 글로벌 사우스의 팔레스타인 우방들조차 감히 다루지 않던 금기된 주제로 나아갔다. 바로 무장 투쟁의 권리다. 장 대사의 발언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다. 어떤 정부도, 심지어 좌파를 포함한 지식인들도 그의 발언을 계기로 이 문제를 더 깊이 다루려 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을 희생자나 악당으로만 간주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주체적이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하며 저항하는 팔레스타인은 언제나 위험한 존재다.

철검 작전: 가자를 지워버리는 전쟁

철검 작전: 가자를 지워버리는 전쟁

아비 슐라임(Avi Shlaim) 교수가 최근 출간한 책 《가자에서의 집단학살: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장기 전쟁》(Genocide in Gaza: Israel’s Long War on Palestine)은 <타임스 문예 부록>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책 중 하나로 꼽혔다.

“과학으로 집단학살 가담 말라”…한국 과학기술계, 이스라엘 향한 첫 보이콧

“과학으로 집단학살 가담 말라”…한국 과학기술계, 이스라엘 향한 첫 보이콧

'과학의 날'인 21일,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는 "과학기술이 가자 집단학살의 도구가 되어선 안된다"는 외침이 울려 퍼졌다. 한국사회에서 처음으로, 과학기술인들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과학기술교류 동결을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선언의 제안자들은 "과학과 전쟁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면서 "끔찍한 대량 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과학기술의 사회적 영향력과 과학기술자의 책임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4.17)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4.17)

트럼프가 드러낸 달러 패권의 위기: 미국 중심 세계 질서의 균열이 시작jacobin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미 국내 정치보다는 미국 국채 시장의 급격한 혼란에 직면해 일부 철회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미국 국채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곧 가자를 비워낼 것이다

이스라엘은 곧 가자를 비워낼 것이다

이스라엘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대규모의 민족 정화 작전을 수행할 태세를 갖췄다. 3월 2일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로 들어오는 모든 식량과 인도주의 지원을 차단하고 전기를 끊었으며, 그 결과 마지막 해수 담수화 시설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 이스라엘 군대는 가자지구의 절반을 점령했으며 — 가자지구는 길이 25마일, 폭은 4~5마일이다 — 가자의 3분의 2에 퇴거 명령을 내리고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으며, 이에는 이스라엘 군이 포위한 접경 도시 라파도 포함된다.

트럼프, 학생비자 수백 건 취소에 대학들 비판 성명

트럼프, 학생비자 수백 건 취소에 대학들 비판 성명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팔레스타인 지지 운동에 대한 단속을 확대하는 가운데, 수백 건의 학생비자를 취소했다. 최근 며칠 사이, 다수의 대학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가혹한 조치가 자교 학생들을 겨냥했다고 발표했다. 그 명단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UCLA, 스탠퍼드 대학교,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켄터키 대학교, 노스이스턴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이 포함된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4.10)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4.10)

손 떼라!”: 트럼프의 교육·이민·전쟁 정책에 전 세계 100만 명 항의 시위democracy now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관 해체, 이민자·LGBTQ+·교육·보건·생식권·표현의 자유 공격 및 가자지구 전쟁 지원에 반대하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이 ‘Hands Off!’ 시위에 참여했다. 뉴욕·워싱턴·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 1,200개 도시와 유럽·캐나다 등지에서도 시위가 벌어졌으며, 연방 공무원, 대학 교수, 종교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트럼프와 엘론 머스크의 정책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내 표현의 자유 탄압, 과학 예산 삭감, 팔레스타인 시위 연행, 탄압된 국제 학생 문제, 반민주적 행보 등을 지적하며, 트럼프의 반인권·반자유 정책에 맞서 지속적인 저항을 예고했다.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4.03)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4.03)

트럼프, 모든 수입품에 최소 10% 관세 부과…글로벌 무역 전쟁 재점화aljazeer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최소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중국과 EU 등 주요 무역 파트너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셰인과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관세 면제 폐지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으며, 중국은 보복 조치를 예고하며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최저 관세율 적용을 환영한 반면, EU는 철강 관세 대응에 이어 추가 대응책을 준비 중이며, 아시아 각국은 보복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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