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18일 토요일자 신문 5면에 뜬금없이 3단짜리 정정보도를 실었다. 보통 정정보도나 반론보도는 1단으로 구석에 처박는데 이번 정정보도는 내용은 짧지만 제목은 3단 짜리로 눈에 띄게 편집했다.
세월호 참사 1주기 당일인 16일 낮 대통령이 팽목항을 찾았다. SBS는 이 내용을 이날 낮 12시 조금 넘어 속보로 다뤘다. 기사 안에는 “박 대통령은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에 들러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 뒤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는 문장이 나온다. 그러나 이 문장은 오보였다. 유가족들은 대통령이 팽목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세월호 특위와 관련한 정부 조처 등에 항의의 뜻으로
공기업이나 대기업 노조 해고자들은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해고자의 심정을 잘 모른다. 전자의 해고자들은 시간만 가면 어떤 식으로든 복직되고, 해고기간에도 먹고 살만큼 임금을 노조에서 받는다.
재벌신문 중앙일보는 선발주자였던 조선, 동아일보를 따라잡기 위해 이렇게 쟁쟁한 문화부 기자들을 보유해 다른 신문이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나 소재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지면에 소개했다. 그랬던 중앙일보가 지난 3일부터 김종필 증언록을 싣고 있다.
우리 언론은 1년에 딱 한번 여성에게 주목한다.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써대는 기획 아닌 기획기사들이 그것이다. 올해는 이렇다 할 기획도 없이 쪼가리 기사들이 난무했다.
김종필의 아내 박영옥 씨가 죽었다. 언론은 빈소에 앉은 김종필에 매달렸다. 김종필은 아흔의 나이에도 ‘조문정치’로 다시 한 번 정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은 200만 명에 가깝다. 이 가운데 노동비자로 들어온 이주노동자만 3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의 국적은 다양하다. 이들 틈에 섞여 조선족으로 위장해 소리 없이 일하는 노동자 집단이 있다. 이들은 업체 사장에게도 자신을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이라고 둘러대지만 탈북자들이다.
윤치영은 1919년 일본 와세다대학 유학 중 2.8 유학생 독립선언에 참여하고 192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구미외교위원으로 활동한 점이 인정돼 건국포장을 받았다. 그러나 일제 말기에 일본을 위해 태평양전쟁 참가를 독려하는 강연회에 참석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글을 잡지에 기고해 논란이 됐다.
한경은 이미 38개 나라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내년’에 우리나라가 이 제도를 도입하는 유일한 나라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한경의 이날 기사 첫 문장은 엄격하게 살펴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는 누가 봐도 말장난이다.
1968년 멕시코올림픽 육상 200m 시상식장, 1위 토미 스미스(미국), 3위 존 카를로스(미국)가 시상대에서 미국에서 자행되던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 성조기를 쳐다보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흑인을 상징하는 검은색 장갑 낀 손을 치켜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메달을 박탈당하고 선수생명도 끝난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아는 얘기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