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우파 대중운동연합의 사르코지가 후보가 당선되었다. 노동조합은 사르코지가 35시간 노동시간 개혁 등 노동권에 대한 공격을 강행한다면 강력히 반발할 것임을 경고하고 나섰다.
4월 22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보수우파의 사르코지와 사회당의 루아얄이 각각 31%와 25%를 득표하여 결선에 올랐다. 사르코지는 이 나라로 치면 한나라당 후보라고 할 수 있고, 루아얄은 민주노동당 쯤 될 것이다. 3위를 해서 결선에 오르지 못한 중도우파 세력인 바이루는 기존 열린우리당에서 정동영이 아니면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손학규 정도와 비슷한 색채라고 보면 된다. 프랑스 사회당과 한국 민노당 그런데 한국의 민노당과는 달리 프랑스의 사회당은 여러 번 집권도 한, 프랑스 주류 정치권을 구성하고 있는 세력이다. 민노당과 비슷한 점은 개량주의적인 사민주의를 본질로 하고 있고 노동조합으로 조직된 조직노동자들을 지지기반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민노당이나 프랑스 사회당 모두 그 내부적으로 주류에 대당하는 비주류 좌파적 세력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같다. 예컨대 민노당 내 의견그룹으로 존재하는 다함께나 해방연대 같은 좌파적 세력이 프랑스 사회당에도 있다는 얘기인데 한국처럼 프랑스에서도 이들 세력이 사회당을 조금이라도 좌익적으로 변화시키는 데는 거의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민노당은 아직 집권을 한 적이 없어서 프랑스 사회당처럼 아예 개량주의에서도 더 우경화하여 거의 신자유주의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버렸던 일은 없다는
지난 일요일 치러진 프랑스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두 개의 다른 생각을 택했다. 1차 투표 결과 집권 우파 대중운동연합(UMP)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는 31.1%, 사회당 후보 세골렌 루아얄은 25.8%를 획득해서 5월 6일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되었다.
2002년 대선에서의 약진, 2005년 EU헌법 부결, 최초고용제 저지투쟁 승리는 비제도 좌파 투쟁의 공통의 기반을 마련하며 좌파 단일 후보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지구화에 맞서 투쟁하며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약속이 현실 정치에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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