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 모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29일 열린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자신의 요구사항을 밝혔지만 요구사항 대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주노총과 여성, 노동, 시민사회 단체, 정당, 정치조직 관계자들이 민주노총 김상완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를 지지하는 모임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전 위원장이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46차 대의원 대회 사전 기념식 무대에 올라 ‘민주노총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더불어 현장 백의종군’의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 김모씨와 피해자 소속연맹 손모, 박모씨 등은 성폭력 사건 초기에 인지했음에도 공론화를 통한 사건해결을 가로막아 조직적 은폐를 조장했다\"고 발표했다. \"일방적, 추상적 조직보위 논리는 개인의 삶과 충돌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점에서 민주노총의 깊은 반성과 성찰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의 처리 과정과 피해자 소속 연맹의 관련성을 밝히는 작업이 민주노총 진상규명특별위원회’차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측이 해당 연맹 차원의 조사 활동에 대해 중단을 요청하였지만 민주노총 차원의 조사에는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며 해당 연맹도 이에 적극 협력할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 중 15%가 성희롱 피해를 직접 경험했으며, 가해자의 53%는 의사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가해자의 14%는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였다.
매년 증가하는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는 한나라당의 의지는 높이 살만하지만, 그 구체적인 방안이 고작 전자위치확인제도 라는 것은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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