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아끼는 마음으로 극단들이 좋은 연극을 만들도록 강제할 겁니다.” 지난 95년 문을 연 문화운동단체 하제마을을 이끌고 있는 양창영(29)씨는 스스로를 `연극인'이라고 소개한다. 대학시절 연극반에서 활동했고, 한때 전문 극단에서 기획일을 보기도 했으며 언젠가는 무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바람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당분간 관객과 극단의 의사소통을 돕는 심부름꾼 구실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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