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당 대전 서울 울산 부산시당 당원 40명이 집단 탈당하고 17일 진보신당에 입당했다. 지난 3월 당 대표 경선 직후 탈당하고 진보신당에 입당한 박진희 후보에 이어 박 후보 선거운동본부장을 맡았던 김윤기 전 대전시당 위원장도 이날 진보신당행에 합류, 대표 경선 과정에서 겪었던 당내 갈등의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한 모습이다.
한국사회당은 1일 논평을 통해 노동절이 \"관성적 행사로 추락했다\"고 비판하며, \"무너진 노동자운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이날 노동절 논평을 내고 노동운동과의 연대를 통해 \'친재벌 반노동자 정부\' 이명박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총선을 하루 앞둔 7일 각 정당은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접전 지역과 전략 지역에서 총력 유세에 나서고 있다. 여야 정당인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안정론 대 견제론의 전선으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정당은 간판급 의원들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외골수 이미지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모두 있는 것 같다. 당의 간부들과 열성적인 당원들도 당의 활동에는 헌신적으로 참여했지만,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고 주변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에는 미숙한 점이 많았다.
최광은 한국사회당 대표는 지난 16일 당 대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출된 직후 당선 인사에서 “우리는 예정된 패배를 향해 달려간다”고 말했다. 올해 총선에서 독자후보를 출마시킨다는 총선 방침안을 논란 끝에 어렵게 통과시킨 자리였다.
한국사회당이 새 대표로 최광은 후보(전 한국사회당 대변인)를 선출하고, 총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기로 했다.
한국사회당은 오늘 1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제10차 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하고 총선 방침을 확정한다. 한국사회당 대표 선거 사상 최초로 경선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 최광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박진희, 오창엽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새진보정당)이 심상정, 노회찬 의원의 신당 창당 선언 이후 조직을 해산하고 두 의원을 주축으로 한 창당 작업에 합류한 가운데, 조승수 전 새진보정당 대표가 연대 논의를 해왔던 “한국사회당과 초록정당을만드는사람들(초록만사)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박진희 전 서울시당위원장, 오창엽 전 중앙위원회 의장, 최광은 전 대변인은 진보신당 창당의 원칙과 경로에 대해 상당한 견해 차를 보여, 3월 이후 새 지도부 선출에 따라 한국사회당의 진로는 결정적인 전환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 신당파 모임인 새로운진보정당운동과 초록정당을만드는사람들, 한국사회당이 공동 주최한 ‘대안 진보신당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31일 열렸다. 민주노동당 신당파의 독자 창당 선언 이후 열린 첫 공동 토론회에서 진보신당 창당에 동의하는 이들 세 정치세력 간 밀도 있는 탐색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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