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4일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채용공고를 냈다. 노조(지회)는 17일 저녁 간부회의를 열어 “불법파견 특별교섭 중간에 일방적으로 신규채용을 밀어붙이는 것은 교섭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18일 14차 본교섭이 열릴 때까지 신규채용을 중단하지 않으면 교섭을 결렬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울산에서는 1공장, 2공장 2라인, 변속기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전주공장에서도 생산이 중단됐다. 대체인력을 투입하려는 회사와 이를 막으려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나 10여 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뼛속까지 살을 에이는 추위가 더 밀려오겠지만, 전국의 철탑이, 투쟁이 서로를 믿고 서로를 의지하며 승리의 그날을 만들어갑시다. 다같이 살아서, 승리의 웃음 지으며 땅을 밟읍시다. 웃으면서 막걸리 한잔 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현대차 정규직들이 같이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문제에 힘을 쏟지 않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저임금으로 인해 이직율이 높고 수백개 하청업체들에 소속되어 있는 관계로 노동조합 조직률이 떨어지는 비정규직들이 스스로의 힘만으로 대한민국을 쥐락펴락 하는 거대자본 현대차와 싸워 이기기는 힘들어 보인다.
9월 15일 새벽,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가 목을 매달았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11년 동안 청춘을 바쳐 일했던 그가 세상에 남긴 것은 병든 아버님과 어린 동생, 그리고 빚을 독촉하는 카드명세서 뿐이었습니다.
농성 중인 울산 현대차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가족들이 6일, 무작정 여의도 국회를 찾았다. 울산에서 7시 20분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올라온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가족대책위(가대위) 8명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울산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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