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공동육아가 내 아이만 잘 키워보자는 중산층의 이기적인 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내심가지고 있었는데 "내 아이만 잘 키워보자"가 아니라 아이를 매개로 세상을 바꿔보자는 시도, 육아를 엄마만의 몫으로 돌리지 않고 여럿이 즐겁게 참여하여 육아에 대한 보수적 성 역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새롭게 바꿔보는 공동체의 의도가 있어 신선하게 느껴졌고 아이를 부속물이나 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나의 태도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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