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연맹

위장폐업에 맞선 10명의 노동자

위장폐업에 맞선 10명의 노동자

- 라파즈한라시멘트 사내하청 우진산업지회 노동자들의 투쟁

하나제약 부당전직 인사발령 또는 직장폐쇄로 노조탄압

하나제약 부당전직 인사발령 또는 직장폐쇄로 노조탄압

지난 1일 하나제약지회 노조설립 이후 지점 폐쇄 및 부당전직 인사발령 등과 같은 하나제약(주) 사측의 노조탄압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마감 실적 1위 지점 지점폐쇄 지난 11월1일 화학섬유연맹 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하나제약지회는 하나제약(주) 마산지점 조합원들이 중심이 되어 노동조합를 설립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 설립 직후인 4일 마산지점을 폐쇄하고 이어 7일에는 노조 설립을 주도한 해당 지점 조합원 4명을 서울, 광주, 전주, 대전 등으로 전직 인사발령 조치를 내렸다. 이후 화학섬유노조와 하나제약지회는 3차례 교섭을 요청했으나 사측은 대표이사의 해외출장을 이유로 이를 기피했다. 홍광의 하나제약지회 지회장은 “하나제약(주) 마산 영업지점은 그동안 영업마감 실적이 수년동안 전국 1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 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점을 폐쇄하고 있다”며 “사측이 단 한번도 직원들을 전출발령하는 경우가 없었다. 사측의 이러한 무자비한 횡포는 군사독재시절을 방불케하는 살인적인 노조탄압”이라고 비난했다. 홍광의 지회장은 또 “노조가 직원들에게 돌린 호소문과 조합가입 원서에 대하여 본사 영업이사는 겉 봉투에 서명을 받은 뒤 반납을 강요했다”며 “뿐만 아니라 마산 지점에서 부당전직 인사발령난 조합원들에게는 ‘조합을 탈퇴하면 이후 마산지점에 복귀시켜주겠다’고 회유 및 탈퇴를 강요하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