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총선 유권자네트워크(이하 총선넷)’가 주최하고 나꼼수, 탁현민교수, 윤도현밴드 등이 출연하는 ‘선거를 축제로, 유권자 투표혁명 개념찬콘서트’ 주최 측은 무대설치를 위해 6일 아침 ‘희망광장’과 ‘Occupy 대학생운동본부’가 서울광장에 설치한 텐트를 철거했다.
희망광장 참가자 중에는 소속을 물었을 때 당황해 하는 이들이 있으니 서울에 사는 이재명 씨와 강원도에서 온 신영철 씨다. 이들에겐 소속 사업장도, 직위도 없다. 희망광장 참가자들은 27일 이들에게 “감사와 신뢰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희망광장은 ‘재능교육 포위의 날’로 정해진 26일 오후,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 모였다.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들은 1558일째 농성중이다.
‘해고는 살인이다’와 ‘동일노동 다른임금’. 해고가 되도 먹고 살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고, 똑같은 일을 하면서 차별 받는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해야죠. 무조건적인 전제조건은 사회안전망 구축이구요. 있는 사람들은 하늘높이 올라가고 없는 사람들은 땅을 파고 들어가는 구조가 점점 심화되고 있잖아요.”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99%, 희망광장”(희망광장) 참가자들 중 7명이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연행되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2일째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99%, 희망광장”(희망광장) 참가자들에게 서울시와 경찰이 21일 오전 각각 퇴거 협조를 요청해왔다.
민주노총이 할 일은 서울 총선승리 다짐 결의대회가 아니라 미국의 99% 민중들처럼 의사당을 점거하고 노동자 민중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관철시키는 일이다. 애꿎게 국회를 압박한다면서 국회 앞 계단에서 집회나 하는 것은 사실상 꼴사나운 일이다. 민주노총이 엄한 일만 저지르고 있으니 희망광장이 청와대 포위 투쟁을 펼친다고 하지 않는가.
희망광장’은 “정리해고, 비정규직 문제 청와대가 해결해야 한다”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열었다. 그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청와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금의 논의 지형 속에서 정작 근본적인 문제는 그동안 조직하고 투쟁해 온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소외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사내하청 노동자, 청소용역 노동자, 지자체의 민간위탁 노동자 등 다양한 산별, 연맹과 지역에서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진짜사장’인 원청을 상대로 어려운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음에도 정작 이러한 요구는 현재 논의 속에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광장에 텐트를 치고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99%의 희망광장’을 만들고 있다. 광장엔 쌍용자동차, 콜트-콜텍, KEC, 재능교육, 유성기업, 현대자동차 등의 노동자들이 모여 텐트를 치고 있다. 이들은 여기서 함께 자고, 밥을 먹고,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하고, 집회를 하고, 시민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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