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2011년) 최저임금 인상률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최저임금 위원회 민주노총 위원들이 위원회 회의실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6.2 지방선거를 5일여 남긴 28일, 경총을 중심으로 한 재계가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최저임금으로 현행 시급4110원 동결안을 제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최저임금 동결 요구는 선거에 여당의 악재로 나타날 수 있는데도 개의치 않고 동결 안을 제시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시급 5000원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한 비율이 24.9%로 가장 많았고, 시급 5500원을 요구한 18.3%가 그 뒤를 이었다.
오는 8월 5일, 2011년 최저임금 최종 결정을 앞두고 민주노총에서는 ‘2011년 최저임금 5,180원 쟁취’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열었다.
최저임금연대회의는 29일 오전 11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적용 최저임금 5,180원을 요구했다.
경총의 ‘2010년 임금조정 기본방향’에 대해 민주노총은 17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싸구려 고용으로 배불리려는 의도’라고 맹비난하며 경총의 최저임금 동결은 ‘인간다운 사람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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