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후보열전-김종철 서울 용산구청장 후보]”민주노동당 집권에 밀알이 되기 위해”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후보열전-김종철 서울 용산구청장 후보]”민주노동당 집권에 밀알이 되기 위해”

이지안 mulu@kdlpnews.org “용산 지역은 빈부의 격차가 크고 용산 미군기지로 상징되는 ‘반미투쟁’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정책을 가지고 당을 알리며 선거에 임하겠다.” 6.13 지방선거에 용산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는 김종철(33·사진) 용산지구당 위원장의 출사표 중 일부다. 김 위원장은 지구당 당원총회에서도 두 가지 각오를 밝혔다. 하나는 “욕심을 내겠다”는 것. “용산 지구당이 굳건하게 뿌리내리고 서울시장 선거에 보탬이 되는 중요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원들에게 약속했다. 그러나 또한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말도 했다. 왜냐면 “후보자 개인의 욕심으로 인해 지구당 당원들간의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조직의 상황과 당원들의 준비정도에 맞는 선거를 하고 싶으니까.” 요컨대, 당의 외연확대와 지구당의 내부 강화를 동시에 이루자는 전략이다. 김 위원장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생각한 까닭엔 아무래도 얼마전 불거졌던 ‘용산지구당 문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 같다. 지구당 창당총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위원장, 중앙위원 후보들이 사퇴해야 했던 ‘사건’. 이에 대해 물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좀 힘든 시간이었지만, 어찌됐든 당원들 스스로 잘 풀어나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 와중에 의미 있는 노력들도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광역 비례대표 후보들 누가 나왔나, 정당 5% 득표하면 1석…울산 이미 당선권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광역 비례대표 후보들 누가 나왔나, 정당 5% 득표하면 1석…울산 이미 당선권

오진아 dodani@kdlpnews.org 6.13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선호하는 정당에 투표를 하는 1인2표제가 도입됨으로써 민주노동당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당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후보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의 경우 광역비례대표 1석 획득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2표제란 유권자들이 광역의원을 뽑을 때 후보자에게 한표를 찍고 또다른 한표는 정당에 찍는 것을 말한다. 정당이 5% 이상의 득표를 얻을 경우 광역비례대표 후보가 당선된다. 민주노동당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명부의 50%이상을 여성으로 할 것과 명부순위 1, 3, 5번을 여성에게 할당할 것을 당규에 명시하고 있다. 5월 2일 현재까지 광역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한 지역은 울산과 인천이다. 울산에서는 홍정련(38) 울산시지부 여성위원장과 이은주(38) 울산여성회 동구지부장이 각각 1, 2번으로 출마했다. 동구지구당 부위원장이기도 한 홍정련씨는 90년 현대중공업 골리앗투쟁 당시 현대중공업노동자가족협의회를 결성해 파업을 지원하는 등 10년 넘게 동구에서 지역운동을 꾸준히 해 온 인물. 현재 민주노동당 동구중앙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홍정련씨는 “비례대표는 당의 얼굴”이라며 “민주노동당 출신의 구청장들이 남다른 활동을 보여줬듯이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의원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남성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비례대표 2번이 된 이은주씨는 동구사랑어머니회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후보열전-김웅 서울시 광역의원 후보]”신문배달부에서 희망배달부로”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후보열전-김웅 서울시 광역의원 후보]”신문배달부에서 희망배달부로”

정경섭 jks@kdlpnews.org 신문배달 경력만 6년, 미싱사보조, 주유소, 인쇄공장, 싱크대 점원, 스탠드바 웨이터까지, 관악갑 관악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김웅(33·사진) 당원이 20대 초반까지 거쳤던 직업이다.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을 중퇴해야 했던 김 후보는 부모와 떨어져 서울 하늘아래 혼자서 삶을 개척해야 하는 막막한 처지에 놓였다. “중학교 때부터 신문배달을 해서 일단 보급소에 들어가기로 했죠. 돈을 많이 못 벌더라도 먹고자는 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한 김 후보는 신문배달 6년째인 92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입학했다. 대학생이 된 김 후보는 맑스 경제학 수업을 들으며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누가 누구를 착취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내 꿈을 펼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올바르게 사는 것과 출세해서 돈버는 것,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김 후보의 결론은 행동으로 표현됐다. 김 후보는 대학교 2학년이 되던 94년부터 4년간 야학교사로 자신의 청소년 시절과 꼭 닮은 학생들 앞에 서게 됐다. 김 후보는 서울대 대학원을 다니던 97년, 총장 추천으로 관악구청장 수석 비서관으로 다시 사회에 발을 디뎠다. 당시 관악구청장은 민주당 소속. “전

기사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