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④ 좋아했던 회사에서 암을 얻어 떠난 남편

④ 좋아했던 회사에서 암을 얻어 떠난 남편

남편은 해군에 있었어요. 제대한 뒤에 남편의 매부가 IBM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고객지원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었죠. 그때 마침 제 오빠가 큰 사고를 당했어요. 남편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IBM에 채용됐지만, 저희는 북부 캘리포니아에 있어야 하는 사정을 회사에 설명했죠. 그래서 IBM에서 산호세 지사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주선해줬고, 남편은 그곳에서 고객지원 엔지니어로 채용됐어요. 1974년 5월의 일이었어요. 남편은 타자기를 수리하는 일을 맡으면서 IBM에서 일하기 시작했죠.

③ 아트 로드리게즈: 당신만이 이 일을 멈출 수 있어요

③ 아트 로드리게즈: 당신만이 이 일을 멈출 수 있어요

결국 다 돈 때문이에요.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독이 되는 부산물이 나오든 말든, 어떻게든 돈만 벌면 되는 거죠. 회사는 돈을 벌고, 화학물질은 갖다 버리고, 떠나버려요. 그리고 그 화학물질을 버리는 사람들은 누구냐고요? 회사가 돈을 주고 그 일을 시키는 노동자들이에요. 사람들은 그저 일해서 생계를 꾸리고 싶을 뿐이에요.

② IBM에서 죽은 동료들의 스크랩북을 만들다

② IBM에서 죽은 동료들의 스크랩북을 만들다

“저는 정말 이런 일을 계속하는 기업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미 여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걸 그들도 알고 있을 거잖아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이제는 저쪽에서 또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뭐라도 하세요. 멈추세요. 죄 없는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죽이고 있잖아요. 양심이라는 게 없나요?”

① 실리콘밸리 IBM 노동자와 피해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① 실리콘밸리 IBM 노동자와 피해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에서는 연일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기사가 쏟아진다. 한국 사회가 AI와 반도체를 미래 산업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자명하다. 우리는 다음의 질문들에 먼저 답해야만 한다. 첨단산업의 위험은 누구에게 전가되는가. 이 질문들은 수십 년 전 미국 IBM 클린룸에서 암을 진단받은 노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제기되었다.

IBM에 맞서 반기를 들다

IBM에 맞서 반기를 들다

노동자들이 어떤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도 대단히 어려웠다. 유산율도 높았다. 많은 노동자들은 일하고 있는 작업장에서 어떤 유해 물질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 인근 지역사회도 알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클린\’ 산업 뒤에 죽어가는 노동자들

\’클린\’ 산업 뒤에 죽어가는 노동자들

제임스 무어, 알리다 에르난데스 등 암으로 사망한 전직 IBM노동자들의 사례는 이제 한국의 삼성반도체 공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클리핑] [국제경제] IBM ‘리눅스’ 탑재키로

[클리핑] [국제경제] IBM ‘리눅스’ 탑재키로

IBM이 운영체제 `리눅스'를 탑재한 컴퓨터를 공급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대항하는 리눅스 진영이 힘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