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모’가 RTV 부이사장이라고!
성폭력 사건으로 사퇴를 결정한 이형모 시민의신문 전 사장이 사건공개 7여 개월이 지나도록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그가 여전히 여러 시민사회단체 보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고위급으로. 해당 성폭력을 인정하는 사과문까지 작성한 이후에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녹색문화재단 이사장, 사단법인 뉴패러다임포럼 상임대표, 여의도통신 회장 등 현재 역임하고 있는 직책만 10여개. 이형모 전 시민의신문 사장은 희망포럼 상임운영위원장과 ‘시민의 신문’ 사장직은 사태 진정용으로 사퇴했지만 재외동포신문 발행인, 시민방송 RTV의 부이사장 등의 보직은 유지한 채 제 시민사회의 언론활동에까지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방송 RTV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나는 장애인 이다’, ‘노동자 노동자’, ‘미디어로 여는 세상’, ‘영화 날개를 달다’, ‘피플파워’, ‘행동하라, 비디오로! 액션 V’ 등 시민방송 RTV 6개 제작팀은 26일 성명을 내고 이형모 시민방송 RTV 부이사장직 파면을 RTV 측에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형모 전 시민의신문 사장과 관련되어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이형모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다”며 “오랫동안 운동사회 내에서 성폭력 사건이 반복되는 것은 단순 가해자만의 문제가
사회
조수빈 기자
2007.03.26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