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을 앞두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희망연대노동조합 SK브로드밴드비정규직지부는 4일 홈앤서비스의 유연근무제가 노동자들의 야간, 휴일 등 기존 초과노동을 소정근로시간에 포함해 수당을 삭감하고 주 52시간을 맞추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희망연대노조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충주지회는 SK브로드밴드 최금봉 충주․제천센터장 및 해당 센터 운영업체인 지비씨앤씨 대표이사 방현정 등 사측 4명을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했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비정규직 노동자 생존권 및 노동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15m높이의 광고판에 올랐다. 현재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오체투지 행진단 등 연대단위들이 고공농성 장소로 집결한 상황이다.
SK브로드밴드 대전지역서 근무하는 수리 기사 김모(27) 씨는 최근 부랴부랴 강원도 강릉에 다녀왔다. 이곳 모 병원에 입원한 모친(51)이 병원비를 내지 못해 추가 입원비와 치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퇴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들 김씨에게 문자로 알린 것이다.
삼성과 LG의 전자제품을 고치고, SK, 티브로드, 씨앤앰 인터넷과 TV를 설치하는 기사들입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이 기사들이 대기업의 정규직이 아니라 하청노동자라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1천명이 6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원청인 SK브로드밴드본사가 지난 9월부터 파업에 대비해 대체인력을 확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 서비스센터 외주업체에 소속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1천 여 명이 사상 첫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SK브로드밴드 외주업체 사장단의 불성실 교섭을 규탄하며, 비정상적인 다단계 하도급 고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 원청이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루 평균 11번 전봇대에 올라가는 이가 있다. 비 오는 날 감전 위험이 있어도 전봇대를 꼭 껴안고 오르내린다. 전봇대 발판은 50년 지난 것도 있어 발 디디면 부러지기도 한다. 사고라도 나면 낭패다. 저녁까지 최소 8집, 중간에 꼽힌 작업까지 하려면 10집 이상을 돌아야 한다.
거대 통신사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에서 불법파견 혐의가 다수 포착됐다. 외형상 다단계 하청구조로 이뤄져 있지만, 실제로는 원청이 노동자들에게 업무지시, 교육, 업무평가, 임금, 인사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는 위장도급 형태다.
거대 통신사인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의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70~80년대의 노동환경에 방치 돼 있다. 회사가 수당이나 퇴직금을 떼먹는 건 일수고, 각종 패널티로 인해 월급이 ‘마이너스’가 나오기도 한다. 근로기준법상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52시간이지만, 이들은 주당 최대 77시간의 노동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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