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공동행동에서 만난 아시아 민중들
우리 운동에도 젊은 사람 있다 도마츠 (50, 일본 <탈WTO 풀뿌리 캠페인>) 일본의 노동운동은 현재 50∼60대가 주도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처해있다. 일본은 최근 농업, 교육, 식량주권, 식품안전과 관련해 반세계화 흐름이 조금씩 나오고 있고 우리는 반전, 반세계화 뿐만 아니라 구조조정에 반대한다. 일본은 현재 젊은이들의 고용문제가 심각해 젊은이의 20%는 결혼이 불가능한 프리타족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이거나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아직 새로운 사회를 만들 의식이 형성되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젊은이들 자신이 처한 암담한 현실이 세계화문제와 직결됨을 알아나가야 한다. 일본은 80년대에서 90년대로 넘어가며 운동의 역사가 이어지지 못했다. 정부와 언론이 일체가 되어 운동을 왜곡하며 급진적 운동 세력을 사회불안세력이자 과격파라고 매도하는 선전을 일삼았다. 그 결과 지금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조금씩 우리에게 상의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행스러이 젊은 친구들이 모여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조직위 등이 꾸려지고 있다. 우리<탈WTO 반대 풀뿌리 캠페인>는 96년부터 서울을 방문 11월 노동자 대회에 참가해 왔고 서울행동을 위해 4월부터 30여개 단체가 네트웍 상으로 교류를 했다.
국제
남화선 기자
2004.06.14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