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영장 집행 실패..."윤 끌어내릴 때까지 싸우자"

1만5천여 명, 3박4일 철야투쟁 마무리...11일, 다시 광화문으로

공수처는 끝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집행하지 않았다. 은박 담요를 나누어 덮고 눈과 비가 내려오는 한남동의 거리를 지킨 노동자와 시민들은, 지난 3박 4일간의 철야 투쟁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분노와 실망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우리의 싸움은 이기는 싸움이다", "윤석열을 끌...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1.06)

미국 달러의 글로벌 기축 통화 지위: 30년 만의 최저치 기록 wolf street 2024년 3분기 기준, 미국 달러는 글로벌 외환보유액의 57.4%를 차지하며, 199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앙은행들은 달러 외 통화 및 금으로 다변화를 시도하며 '비전통적 기축 통화' 비...

우리의 손가락은 원래 이렇지 않았습니다

[3.8여성파업 오픈마이크_삼성 편①] “여성 노동자 목숨값으로 배당하는 삼성은 들어라”

지금도 삼성 기흥캠퍼스 여성 노동자들은 5kg가량 런 박스를 들고 나르는 작업을 셀 수 없이 합니다. 그로 인해 손 마디는 굽어 휘어가고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하지정맥류 등 많은 질환에 당연하게 노출되었습니다.

[윤석열 탄핵, 그 너머]

윤석열 퇴진과 함께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그동안 게시판을 매운 수백 개의 소원들을 통해 윤석열 퇴진과 함께 시민들이 바라는 세상의 모습과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에 관한 목소리가 굉장히 많았다. 또 구체적인 사회개혁의 방향과 정책을 이야기하는 메시지도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과...

[윤석열 탄핵, 그 너머]

남태령 뒤풀이와 무지개떡

“남태령 난리 났던데, 경찰도 많이 맞았던데?”트랙터 집회에 다녀온 저녁이었다. 엄마는 뉴스만 봐서 그날의 진짜 이야기는 모르는 것 같았다. 트위터 이용자 향연이 올린 현장 사진들과 내가 직접 보고 들은 것을 설명했다.

[윤석열 탄핵, 그 너머]

국민의힘·윤석열을 몰아내기 위한 부산 시민들의 흩어지지 않는 연대

이날 박수영 사무실 앞에는 수많은 소수자들이 등장했다. 여성, 청소년, 성소수자의 발언이 끝없이 이어졌다. ‘길을 열겠다’며 가장 앞장서서 내란동조세력 박수영과 맞서 싸운 민주노총 노동자들에게 환호와 지지가 쏟아졌지만, 그곳을 채운 시민들은 다름 아닌 무지개 깃발과 청소년들, 여성과 노...

[윤석열 탄핵, 그 너머]

우리의 약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되는 순간

2024년 마지막 탄핵집회가 있었던 12월 28일, 광주 집회에서는 반가운 발언들이 많았다. 지난 12월 22일 남태령을 넘은 전봉준투쟁단의 농민은 물밀듯이 몰려오는 응원봉 불빛과 젊은이들을 보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성소수자,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에게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

[윤석열 탄핵, 그 너머]

남태령에서 경찰차벽 허문 사람들이 만드는 삶을 잇는 연대

12월 22일 남태령에서 경찰차벽을 허물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던 새벽, 거제조선하청지회 통장에 낯선 이름들이 찍혔다. ‘조선업 종사자의 딸’로 시작되는 후원금은 24일이 되자 2,037건으로 늘어났다. 트위터에 올린 연대 요청 글 조회 수는 불과 며칠 만에 5만을 넘어섰다. ‘남태령에...

[하은성 노무사의 '전할 말 있습니다']

2025년에는 편법·위법 경영이 근절되어야 한다

편법 경영은 시민들을 적으로 돌리고 ‘진짜’ 5인 미만 사업장 점주들의 분노를 야기한다. 그나마 자신의 편을 들어줄 사람들은 사업주들일 텐데, 편법 경영을 통해서 인건비를 부당하게 절감하였고 이를 통해 이윤을 추구한 사업주를 감싸줄 자영업자는 없다. 결국 단기간의 이익만을 좇다 사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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