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통령 관저 앞 1만 노동자, "윤석열 우리가 체포하자"

민주노총 조합원들, 경찰벽 뚫고 용산서 집회

12일 윤석열의 대국민 담화에 제대로 된 사과는 없었다. 분노한 1만 명의 노동자들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향했다. 오후 4시경 남영역 인근에서 경찰 바리케이드에 가로 막혔던 노동자들은, 오후 5시 한강진역에 다시 모여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대통령 관저 앞까지 나아갔다.

의료민영화의 미래: 기업 먹잇감 된 건강보험

건강보험 회사들은 매일 수백만 가족에게 조기 사망, 장애, 그리고 고통을 안기면서도 기업인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하는, 심각하게 부패하고 비인간적이며 해로운 의료 시스템의 핵심 축이다. 미국 의료 시스템의 특징은 극단적인 상품화다. 의료의 모든 단계에서 민간 사업자가 이익을...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12.12)

♦ 2024년 중동 위기 ♦ 다마스쿠스로 향하는 길 new left review 아사드 정권의 붕괴는 중동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시리아를 미국과 튀르키예의 공동 통제 아래 두려는 나토의 계획을 강화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개입으로 헤즈볼라 약화를 도모하며, 미국은 이란 ...

퇴진 거부 담화에 “윤석열 직접 체포한다”

탄핵 촉구에서 직접 퇴진 투쟁으로 변화하나

이 담화에 민주노총은 “즉각적인 윤석열 체포 구속 투쟁에 나선다”고 선포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집회를 진행한 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용산과 한남동으로 행진한다. 12일 저녁, 여의도에서 열릴 촛불집회 참가 여부도 체포 투쟁 진행과정에 따라 판단한다는 계...

[페페 에스코바르(Pepe Escobar)]

시리아의 결말 분석: 테러, 점령, 그리고 팔레스타인

다마스쿠스의 몰락을 환호하는 나토-이스라엘 결탁 세력은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 이상의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극단주의 민병대와 시민 사회 간의 권력 투쟁과 내부 분열은 각기 다른 지역 및 외부 행위자들이 한 몫을 차지하기 위해 지원하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코스모스, 대화]

왜 우주는 찢어지고 있을까?

우주는 점점 더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이 가속 팽창은 우주를 구성하는 신비한 요소인 암흑 에너지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암흑 에너지는 공간 자체에 내재된 에너지로, 중력과 반대되는 힘을 작용시켜 우주의 팽창을 가속화한다. 이 현상은 처음에는 놀라운 발견이었으며, 현재도 과학자...

“윤석열 넘어 모두의 민주주의를”

1500여 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발족

비상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매일 ‘윤석열 즉각 퇴진! 탄핵!’을 위한 집회와 행진을 열며, 국회에서 탄핵안 의결이 예정된 오는 14일에는 오후 3시부터 집회와 행진을 열 계획이다. 또한 윤석열 퇴진 시까지 전국 동시다발로 매주 토요일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전쟁 앞에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길

E. H. 카의 ⟪20년의 위기 1919-1939⟫에 대하여

E. H. 카의 ⟪20년의 위기 1919-1939⟫를 읽기에 지금만큼 적합한 시기는 없다. 이 책은 마치 지난달에 쓰인 듯하다. 카가 묘사한 상황(책의 초판은 1939년에 출간되었다)과 오늘날의 상황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이는 최근의 사건들, 특히 로마 규정(Rome Statute...

[역사로 보는 오늘]

계엄과 노동자의 시간

5.16 군사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은 계엄령 아래 이미 설립되어 있던 모든 노동조합을 해산시켰다. ‘국가재건최고위원회 포고령 제4호’는 정당을 포함해 사회단체 등의 모든 정치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군사정부의 노동조합정책의 핵심은 ‘기존 노동조합의 해체, ’‘산별체제로의 재편, 정치활동...

터미네이터의 AI 전쟁 비전이 현실이 되다

‘터미네이터’가 살인 로봇에 대해 경고한 지 40년이 지난 지금, AI로 구동되는 드론과 자율 무기 시스템이 실제 분쟁에서 배치되고 있다. 가자지구에서부터 우크라이나에 이르기까지, 기계 전쟁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는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에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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