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논평] 그들은 과거사 청산 못 한다

[논평] 그들은 과거사 청산 못 한다

신기남 의원 당의장 사퇴를 계기로 제1, 제2 지배정당간 과거사 청산과 국가정체성 논란을 둘러싼 2라운드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신기남 의원은 사퇴 성명에서 ‘민주평화세력’이 다수가 된 지금이 역사의 진실을 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물러날 거면 무릇 조용히 물러나야 하거늘, 자신의 진퇴 문제를 ‘역사바로세우기’의 소재로 써야 한다고 주문함으로써 과거사 청산 문제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한나라당이 맞불을 놓았다. 박근혜 대표는 과거사 청산 대상에 친북. 용공 문제도 포함시켜야 한다며 공세를 취했다. 제1, 제2 지배정당은 어제 특별기구 구성과 그 조사대상 범위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박근혜 대표가 과거사 규명 작업의 전제조건으로 ‘조사 기구의 중립성과 조사 대상의 확대’를 제시한 데 따라 열리게 된 자리였다. 박근혜 대표는 일제시대의 친일행위, 한국전쟁 전후의 친북·용공 활동, 5·16과 산업화 과정의 공과를 포함하자고 주장함으로써 과거사 청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다. 주지하듯 지배세력의 과거사는 분단과 전쟁, 쿠데타와 독재, 착취와 억압으로 점철되어 있다. 분단은 친일세력 청산은커녕 그들의 독재 지배를 재생산하는 길을 열어주었다. 친일세력과 군부세력은 쿠데타와 장기집권으로 2세대 반공-개발세력에게 부와 영화를 선사하였다. 반공-개발세력은 우익 반공

[이동화의 이라크통신] 8월 13일, 반미(反美)시위, 반점령(反占領)시위

[이동화의 이라크통신] 8월 13일, 반미(反美)시위, 반점령(反占領)시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로켓포 소리가 들렸어요. '퍼 엉!' 포탄이 폭파되는 소리가 아니라 로켓포를 사격하는 소리 같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 또 '퍼~~엉!'

[이동화의 이라크통신] 8월 13일, 반미(反美)시위, 반점령(反占領)시위

[이동화의 이라크통신] 8월 13일, 반미(反美)시위, 반점령(反占領)시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로켓포 소리가 들렸어요. '퍼 엉!' 포탄이 폭파되는 소리가 아니라 로켓포를 사격하는 소리 같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 또 '퍼~~엉!'

[이동화의 이라크통신] 8월 13일, 반미(反美)시위, 반점령(反占領)시위

[이동화의 이라크통신] 8월 13일, 반미(反美)시위, 반점령(反占領)시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로켓포 소리가 들렸어요. '퍼 엉!' 포탄이 폭파되는 소리가 아니라 로켓포를 사격하는 소리 같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 또 '퍼~~엉!'

[논평] 만민공동회가 이름값을 하려면

[논평] 만민공동회가 이름값을 하려면

만민공동회가 3차 집회를 진행하면서 작은 규모지만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8.15범민족대회의 규모에 비할 데 없이 적은 인원이었지만, 파병 반대 투쟁의 뚜렷한 정치적 방향을 제기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약속하고 있어 이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만민공동회를 준비하고 있는 단체들은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만민공동회를 여는 것으로 하고, 해당 시기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방식의 집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인권단체에서 제안한 민중법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파병반대 투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세 차례 만민공동회가 열렸다. 1차 만민공동회는 김선일 씨 죽음 이후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국민행동)이 전개해온 6월 26일, 30일, 7월 3일 전국동시다발 범국민추모대회가 행사 참여자들의 의지와 요구를 담아내는 데 한계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기존 촛불집회 형식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1차 만민공동회 제안문에 따르면 “여중생 살인미군 처벌 투쟁이나 탄핵반대 투쟁이 집권세력이 아닌 미국과 한나라당에 대한 투쟁이었기에 정권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밝히지 않고도 대중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지만, 이라크 파병이라는 사안은 대중들의 참여와 정치의식을 높여나갈 수 있는 정치적 폭로와 이를 강행하려는 정권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박기범의 평화의 글] 반대만 하지말고 찬성좀 합시다. ‘노무현퇴진찬성!’

[박기범의 평화의 글] 반대만 하지말고 찬성좀 합시다. ‘노무현퇴진찬성!’

울진에서 거주하고 있는 동화작가 박기범씨가 그곳에서 진행중인 10만 릴레이 단식에 참가하며 단식일지를 미디어 참세상에 보내 왔습니다. 박기범 씨는 11일로 단식 사흘째입니다. 동화 목소리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한 일은 밤 사이 올라온 이라크 관련 뉴스들을 찾아보는 거였다. 바끼통에 가보니 프랭스가 벌써 많은 글을 찾아 모아 두었다. 그 가운데 아주 반가운 것, 동화의 목소리가 그대로 들려 나오는 CBS 라디오 인터뷰도 올라와 있다. 인터뷰 내용이야 그 동안 동화가 보내오는 일지들을 통해서, 그리고 워낙부터 함께 의논하고 나누던 이야기를 통해서 그리 새로울 거야 없었지만 마치 곁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한 녀석의 목소리를 들으니 무척 반가웠다. 바그다드가 점점 불안해 지면서 집세를 비롯한 모든 물가가 곱절 가까이 뛰어서 활동할 돈이 턱없이 모자라고 있다는데 은행 한 번 나가는 일을 미루고 미루고 있어만 왔다. 건강하구나, 여전히 얌전히 조심조심 얘기를 하는구나. 녀석 목소리가 나오는 인터뷰를 한 번을 다 듣고, 일부러 창을 하나 더 띄워 새로 다시 들었다. 그렇게 목소리라도 듣고 있는 게 좋아서 또 듣고 싶었다. 불길한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

[고길섶의 왼손놀이] 어느 꼬마아이의 투쟁철학

[고길섶의 왼손놀이] 어느 꼬마아이의 투쟁철학

나는 지금도 밥도 제대로 못 먹어. 잠도 제대로 못 자. (왜?) 핵폐기장 때문에. 핵폐기장 생각만 하면 밥이 잘 안 먹혀. 내 꿈이 먼지 알아? 핵폐기장 백지화! 군수 빨리 쪼까냈으면 좋겠어요.

[고길섶의 왼손놀이] 어느 꼬마아이의 투쟁철학

[고길섶의 왼손놀이] 어느 꼬마아이의 투쟁철학

나는 지금도 밥도 제대로 못 먹어. 잠도 제대로 못 자. (왜?) 핵폐기장 때문에. 핵폐기장 생각만 하면 밥이 잘 안 먹혀. 내 꿈이 먼지 알아? 핵폐기장 백지화! 군수 빨리 쪼까냈으면 좋겠어요.

[조주은의 ING] 이박사 메들리, 디스코왕, 바이올린 협주곡

[조주은의 ING] 이박사 메들리, 디스코왕, 바이올린 협주곡

아버지들이 주말에 골프나 조기축구라는 문화생활을 즐길 때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대중목욕탕에 가서 때를 박박 밀어준다.

[조주은의 ING] 이박사 메들리, 디스코왕, 바이올린 협주곡

[조주은의 ING] 이박사 메들리, 디스코왕, 바이올린 협주곡

아버지들이 주말에 골프나 조기축구라는 문화생활을 즐길 때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대중목욕탕에 가서 때를 박박 밀어준다.

기사 5,79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