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장사꾼 트럼프, 복지비 줄여 미제 무기 사려는 유럽, 아랑곳하지 않는 러시아

장사꾼 트럼프, 복지비 줄여 미제 무기 사려는 유럽, 아랑곳하지 않는 러시아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태도를 바꾼 것일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을 빼려는 모습이더니 우크라이나에 새로 무기 제공을 약속하고 나섰다. 자신은 절대 새로운 전쟁은 벌이지 않을 것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취임 24시간 안에 끝낸다는 허황한 공약으로 대통령이 된 그다. 대규모 전쟁을 그렇게 빨리 종식할 수 있을 것으로 믿은 유권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마는, 그래도 트럼프는 민주당의 ‘영원한 전쟁’에 넌덜머리가 난 사람들에게 ‘평화 후보’로 인식된 측면이 없지 않다.

모두를 위한 신탁기금으로 스테이블코인 시한폭탄 해체해야

모두를 위한 신탁기금으로 스테이블코인 시한폭탄 해체해야

마거릿 대처는 사회주의자들의 문제는 결국 남의 돈이 떨어진다는 데 있다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은행가들이 남의 돈을 다 써버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 머지않아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또 한 번의 참혹한 금융 붕괴를 겪게 되거나, 대처가 사회주의라고 비난했을지도 모를 방식으로 공익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도입하게 될 것이다.

태양계를 고속으로 통과 중인 세 번째 성간 천체 발견

태양계를 고속으로 통과 중인 세 번째 성간 천체 발견

최근 소행성과 혜성을 연구하는 국제 전문가 커뮤니티는, 세 번째 성간(interstellar) 천체의 발견으로 분주해졌다. 이 천체는 임시 식별명 A11pl3Z로 명명되었으며, 태양에 대한 상대 속도가 시속 약 245,000km에 이르는 매우 빠른 천체로 우리 태양계에 진입했다.

2025년에 마르크스가 왜 필요한가?

2025년에 마르크스가 왜 필요한가?

기술봉건적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칼 마르크스처럼 사고해야 한다. 기업들은 우리의 뇌를 자산으로 수탈하려 하지만, 우리는 다시 통제권을 되찾을 수 있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와 싸웠던 이유는 단순히 그것이 착취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진보적 성격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성을 말살하고 소외시켰기 때문이었다.

암호화폐 부패와 불안정한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부패와 불안정한 스테이블코인

지금은 미국의 ‘암호화폐 주간’이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12만 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의회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더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으로 5일 동안 미 의회는 「지니어스법」, 「디지털 자산시장 명확성법」, 「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감시국가법」을 심의한다. 이들의 목표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드는 것”이다.

왜 특허 독점으로 약값을 올리는가?

왜 특허 독점으로 약값을 올리는가?

약은 거의 예외 없이 제조와 유통에 드는 비용이 저렴하다. 특허나 정부의 어떤 형태의 보호가 없다면, 처방당 가격이 30달러를 넘는 약은 매우 드물 것이고, 대부분의 약은 오래된 복제약처럼 몇 달러에 판매될 것이다. 그럼에도 처방당 수백 달러 또는 수천 달러에 판매되는 약들이 많다. 그 이유는 정부가 제약회사에 해당 약에 대한 특허 독점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엡스타인, 그리고 딥스테이트

트럼프, 엡스타인, 그리고 딥스테이트

트럼프 행정부는 소아성애자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의 행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집된 파일과 영상의 공개를 거부함으로써, 트럼프가 딥스테이트(Deep State)를 해체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생각—트럼프 지지자들과 순진한 자유주의자들이 품은 그 믿음—에 마침표를 찍었다. 트럼프는 오랫동안 그래왔듯, 우리를—그리고 종종 미성년 소녀·소년들을—이윤이나 쾌락의 수단으로 착취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혐오스러운 카르텔, 즉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치인들, 억만장자들, 유명 인사들로 구성된 집단의 일원이다.

자본주의의 복지 지출 축소

자본주의의 복지 지출 축소

세계 자본주의의 경제 위기는, 세계화된 금융 자본의 헤게모니로 인해 더 이상 케인스주의적 ‘수요 관리’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복지 지출을 축소하려는 조직적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자본가들에게 이전하거나 군사비 증강에 투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리박스쿨이 문제인가? 김민석 총리도 문제다

리박스쿨이 문제인가? 김민석 총리도 문제다

6월 24일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민석 후보를 두둔하다 갑자기 성경 구절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아연실색의 풍경. 그곳은 국무총리 청문회이지 교회 집사를 추대하는 자리가 아니다. 정교분리와 헌법 원칙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국회의원은 한 명의 입법기관이며, 총리 청문회는 고도의 정치적이고 공적인 순간이다. 그런데 왜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성경 구절을 읊는 건가?

유엔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에 대한 탄압

유엔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에 대한 탄압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집단학살의 역사가 기록될 때, 정의와 국제법 준수를 위해 가장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낸 인물 중 하나는 바로 오늘날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 대상이 된 유엔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가 될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행한 인권 침해를 감시하고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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