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고문과 강간을 합법화하려 하고 있다.
2024년 7월 30일, 이스라엘 네타냐에서 극우 이스라엘인들과 군인들의 가족들이 스데 테이만(Sde Teiman)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된 9명의 군인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이스라엘 경찰이 군사 법원 건물 앞에서 바리케이드를 형성하고 있다. 출처 : 모스타파 알카루프(Mostafa Alkharouf)/ Anadolu via Getty Images
2023년 6월 2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고문은 어디서나, 언제나 금지되어야 한다. 고문은 불법적이며,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며, 우리 모두의 양심에 남는 오점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바이든의 "철통같은 지원"에 힘입어 작년 10월부터 최소 60명의 팔레스타인인을 고문해 죽였다고 이스라엘의 인권 단체인 베첼렘(B’Tselem, 성경의 창세기 1장 27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형상대로"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말)의 새로운 보고서가 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의회에서 60회 이상의 기립 박수를 받은 지 불과 10일 만에 발표되었으며, 당시 미국 의원들은 네타냐후의 "세상이 목격하고 있는 것은 야만과 문명 간의 충돌일 뿐이다"라는 주장에 찬사를 보냈다.
"지옥으로의 초대(Welcome to Hel)"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의 군사 교도소와 구금 시설의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보여준다. 베첼렘은 이 시설들을 "고문 캠프"라고 묘사하며, 이스라엘이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비인간적이고 굴욕적인 조건에서 수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석방된 55명의 수감자들로부터 수집된 증언을 바탕으로 "제도화된 학대" 정책을 폭로하며, 성폭력, 심각한 구타, 극심한 굶주림, 굴욕과 함께 물, 햇빛, 비누와 생리대와 같은 기본적인 인권 박탈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고문하는 데 초점을 맞춘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정책"이 존재한다고 하며, "모든 수감자가 고의적으로 심각하고 끊임없는 고통을 겪도록 유도된 이러한 공간들은 실제로 고문 캠프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행위의 심각성, 국제법 조항의 위반 정도, 그리고 이러한 위반이 매일 팔레스타인 수감자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스라엘이 이러한 행위를 통해 고문을 저지르고 있으며, 이는 전쟁 범죄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에 해당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스라엘에서는 "모든 국가 시스템, 포함하여 사법부까지도 이 고문 캠프를 지원하는 데 동원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한 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베첼렘은 국제 형사재판소(ICC)에 이러한 범죄를 계획, 지시, 실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개인들을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는 모든 국가와 국제 기관 및 단체에 이스라엘의 교도소 시스템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가하는 잔혹 행위를 즉각 중단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줄 것을 호소하며,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이스라엘 정권을 종식시켜야 할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팔레스타인 수감자 협회(Palestinian Prisoner’s Society) 역시 이스라엘 교도소와 구금 시설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고문"에 대한 국제 조사를 유엔에 요청했다.
주요 가해자 중 한 명은 교도소 시스템을 감독하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이다. 보고서는 벤-그비르의 지휘 아래 "팔레스타인인들을 고문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구금 시스템의 일환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벤-그비르는 이러한 잔혹 행위를 숨기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이스라엘 교도소 내 상황이 "확실히 악화되었다"고 확인하면서, "나는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특권"으로 치부하며, 샤워 시간을 "극적으로 줄였고",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위한 "최소 메뉴"를 도입했다고 자랑했다. 벤-그비르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고문당하는 장면을 특별히 잔인한 기쁨을 느끼며 지켜본다고 한다. 한 군인은 "우리는 그것을 벤-그비르에게 생중계하고 있다"고 회상했다. 벤-그비르는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처형하자는 법안을 지지하며, "그들은 머리에 총을 맞아 죽어야 하며,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처형하는 법안은 케네셋에서 3차 독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거의 10,0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구금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 납치되어 기소나 재판 없이 구금된 약 1,500명의 인질이 포함된다. 이들 중 다수는 가자지구에서 온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위해 네게브 사막에 지어진 스데 테이만(Sde Teiman) 수용소에서 고통받고 있다.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법률 관찰자들은 스데 테이만을 관타나모나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와 같은 악명 높은 고문 수용소에 비유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변호사 칼레드 마하제네는 이 수용소에 접근할 수 있었던 6월에 이스라엘 기반의 +972 매거진에 "아부 그라이브보다 더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나는 이 직업을 15년 동안 해왔습니다. 수감자에 대한 강간이나 그런 굴욕적인 행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심문을 위한 것이 아니라 —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며칠 동안 구금된 후 심문을 받기 때문에 — 단순한 복수 행위입니다. 누구에게 복수하는 겁니까? 그들은 모두 시민들[민간인들], 젊은이들, 성인들, 그리고 아이들입니다."
마하제네는 알자지라에 이스라엘 군인들이 스데 테이만에서 다른 수감자들 앞에서 6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집단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데 테이만은 이스라엘에서 정치적 폭풍과 시민 불안의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이스라엘 경찰이 수용소에 들이닥쳐 한 팔레스타인 인질을 성폭행하고 고문한 혐의로 9명의 군인을 체포한 후, 그 인질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피해자가 걷는 능력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7월 30일, 이스라엘의 채널 12는 이 팔레스타인 인질을 집단 성폭행하는 이스라엘 군인들의 끔찍한 영상을 공개했다. 보안 카메라를 의식한 군인들은 방패를 들고 행동을 가리려 하면서도 성폭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수십 명의 다른 인질들이 눈을 가리고 수갑을 찬 채 바닥에 누워 있는 장면도 담겨 있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은 상상할 수밖에 없다.)
"정말 끔찍했습니다. 도덕적으로 얼마나 더 타락할 수 있을지 모르겠을 정도로 기준이 너무 낮아졌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장면을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라고 한 이스라엘 의료진이 월스트리트저널에 말했다. 피해자를 치료한 스데 테이만의 의사 요엘 돈친은 "이스라엘 교도관이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하며, "만약 국가와 케네셋 [의회] 의원들이 수감자들을 이렇게 학대하는 데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이 직접 나서서 나치처럼 수감자들을 죽이거나, 병원을 폐쇄해야 할 것입니다. … 만약 헤이그에서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병원을 유지한다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보고된 잔혹 행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은 군인들을 "영웅"으로 칭송하며,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성폭행하는 것이 "정당한" 행위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 고문과 강간을 공식 정책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널 14의 패널 토론에서, 이스라엘 하욤 신문의 기자 예후다 슐레싱거는 "여기서 문제가 되는 유일한 점은 국가에 의해 학대 정책이 규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선 그들은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하고, 이는 훌륭한 복수이며, 우리에게 억제 효과로 작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고문 반대 공공위원회(Public Committee Against Torture in Israel)는 "절대적인 비난 대신, 일부 이스라엘 극우 지도자들이 학대 혐의자들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학대가 처음부터 가능하게 만든 근본 원인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인질에 대한 성폭행을 비난한 이 단체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스데 테이만은 '법 외 지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곳에 주둔한 군인들은 처음에는 수감자들에 대한 대우에서, 이제는 군사 법 집행 요원들에 대해서도 법을 초월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단체는 이스라엘 군사 교도소 전역에 만연한 "복수"와 "광범위한 폭력" 문화를 설명하며, 군인들과 교도관들이 "정책 입안자들의 지원과 책임 회피"를 누리며 전면적인 면책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글의 필자가 자코뱅(Jacobin)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는 군인들을 "영웅적인 전사"로 칭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이 군인들을 "우리의 최고의 영웅"이라고 칭송하며, 그들의 체포는 "수치스럽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집권당 리쿠드(Likud) 소속 케네셋 의원들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성폭행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언론에 널리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는 미국의 주류 언론에 거의 무시되고 있다. 한편, 같은 언론은 10월 7일 하마스에 의한 "성폭력의 무기화"라고 부르는 사건에 대한 장문의 보고서를 계속해서 다루고 있으며, 이 주장은 광범위하게 의문을 제기받고 있다.
이스라엘은 오랜 기간 팔레스타인인들을 고문해 왔다. 이스라엘 인권 단체들은 이스라엘 군사 교도소가 법의 테두리 밖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초법적인 구금과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고문을 지적한다. 이들 군사 교도소는 전례 없는 잔혹 행위의 현장이었으며, 일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교도관의 잔혹성"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서안 지구의 오퍼(Ofer) 군사 교도소도 포함된다. 자살이 이슬람에서 엄격히 금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극단적인 조치이다. 이스라엘 인권 단체 이스라엘 인권을 위한 의사회(Physicians for Human Rights Israel)는 10월 이후 오퍼 군사 교도소에서 서안 지구와 이스라엘에서 최소 13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사망했다고 기록했다. 4월에는 가자의 저명한 외과의사인 아드난 알-부르시가 오퍼 교도소에서 고문을 당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인권 단체인 아다미르(Addameer, 아랍어로 ‘양심’이라는 뜻) 같은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은 수감자들에 대한 무수한 잔혹 행위를 보고하고 있다. 이들은 굴욕적이고 비인간적인 조건, 전기 고문, 모의 처형, 금속 막대기와 소화기를 사용한 강간 등을 포함한 잔혹 행위를 보고하고 있다. 미들 이스트 아이(Middle East Eye)와의 인터뷰에서 한 전 수감자는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성폭행으로 인한] 직장 부상을 입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석방된 수감자들은 일상적인 구타, 강간, 개에 의한 공격, 수면 박탈, 강제 기아를 묘사한다. 목격자들은 교도관들이 정기적으로 과밀한 감방을 급습해 팔레스타인인들을 수갑으로 묶고 잔혹하게 구타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고문당한 수감자들은 마비되거나 말하는 능력을 잃었고, 기억력을 상실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들은 정기적인 수갑 부상으로 다리를 절단당했다. 한 수감자는 "죽기 전에 몇 시간 동안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이러한 잔혹 행위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집단 학살 전쟁과 서안지구에서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의 현실의 일부이다.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비인간화는 이스라엘에서 너무나도 정상화되어, 이스라엘 의원들과 군사 지도자들이 이제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고문을 합법화하려 하면서, 허위 "조사"를 통해 국제 형사 재판소(ICC)의 처벌을 피하려 하고 있다. 실제로, 한 이스라엘 군 지도자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 조사를 "국제 재판소에서 그들과 군대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언급했다.
수천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강간할 권리"를 요구하며 폭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스라엘 채널 14는 스데 테이만에서 팔레스타인 인질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마스크를 쓴 이스라엘 군인을 TV 생방송에 초대해 그의 행동을 변호하게 했다. 이 군인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을 "가장 건강한 군대"라고 칭찬했으며, 나중에 자랑스럽게, 도전적으로 마스크를 벗었다. 이 군인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전쟁 범죄를 기소하는 데 있어 참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아마도 처벌을 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스라엘 인권 단체 예쉬 딘(Yesh Din, 히브리어로 ‘정의가 있다’는 뜻)은 지적했다.
미국 관리들은 스데 테이만에 대한 "이스라엘 방위군의 조사"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이스라엘 관리들은 IDF 강간 동영상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지만, 이는 오직 누가 유출했는지를 밝혀내기 위해서였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게 엄청난 잔혹 행위를 가하며 그들의 인권을 박탈하고 기본적인 인간성과 존엄성을 빼앗는 이스라엘의 행동을 방관했다. 이러한 비인간성은 이스라엘에서 면책 문화의 확산과 방종한 폭력과 복수에 대한 욕구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면책이 아니라, 미국이 지원하는 국제 규범 기반 질서의 붕괴다. 이 질서는 미국이 전후 시대에 설립을 도왔다. 스데 테이만의 계속된 존재는 미국 세금 일부로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수감자 처우에 관한 기본적인 수 세기 오래된 원칙들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다.
유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방지할 수 있었던 인도에 대한 범죄"에 대한 압도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러한 잔혹 행위를 저지르도록 허용했다. 미국 정치인들은 그들의 집단 학살 동맹국들을 책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상상할 수 없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일부는 아예 국제 법률 시스템을 해체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형사 재판소(ICC)를 제재하는 법을 통과시켰고, 심지어 이스라엘 지도자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할 경우, 법원의 수석 검사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 관리들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감싸기 위해 계속해서 국제 법률 시스템을 훼손하는 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을 고문하는 것을 멈출 이유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작년 국제 고문 희생자 지원의 날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북한이 수감자들을 고문하는 것을 비난했다. 반면,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수십 년간 이어진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고문과 비인간화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바이든은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지만, 이스라엘의 잔혹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조차 거부했으며, "이스라엘의 관타나모"를 폐쇄하고 이스라엘이 불법적으로 납치하고 구금한 팔레스타인 인질들을 반환하도록 압박하는 데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미국 정치계가 이스라엘의 성폭력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을 계속해서 간과하는 가운데, 우리는 의문을 품게 된다. 미국 정치인들이 지지할 의지가 있는 잔혹성과 폭력의 한계는 어디에 있는가?
미국의 공모로 존재하는 스데 테이만과 다른 이스라엘 "고문 캠프"들은 인류에 대한 오점이다. 베첼렘(B’Tselem) 보고서를 인용하자면, "이 현실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정의, 자유, 인권을 믿는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수치, 불안,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출처] Israel Is Torturing Palestinian Prisoners to Death — With US Complicity | Truthout
[번역] 하주영
- 덧붙이는 말
-
세라즈 아시(Seraj Assi)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작가로, 가장 최근에는 <나의 외계인으로서의 삶(Tartarus Press)>의 저자다. 참세상은 이 글을 공동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