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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의 인권유린/ 다시 온 불청객

들소리 7월 11일 방송

2006년 07월 11일

안녕하세요? 들소리 방송 김기옥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수원지법 앞에서는 "평화행진 구속자 석방과 폭력 자행한 평택경찰 처벌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평화야, 걷자! 진행 중 발생한 안정리 상인연합회 회원들의 테러를 묵인하고 방조한 경찰의 책임방기와 마을 주민들의 출입마저 막아버린 경찰의 인권유린을 규탄하는 평택 경찰서 앞 집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참가자들에게 무자비한 폭력과 연행을 자행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공권력의 작태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기자회견 소식 함께 보시죠.

#1. 평택경찰서의 인권유린

경찰의 무차별적인 연행으로 많은 이들이 다치고 심지어 미성년자까지 연행되었습니다.
또한 평화행진단의 일원 '김자현'씨가 경찰의 강제지문날인에 항의하며 자해를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문날인을 위해 손가락에 강제로 잉크를 묻히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병원에 계신 김자현씨를 만나봤습니다.
그 소식 함께 보시죠.

#2. 경찰의 강제 지문날인

마지막으로 오늘 4시반경 마을에서는 큰 소란이 있었습니다.
평택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을 앞세워 국제교류사업단 소속 임원과 주한미군대책기획단 김춘석 부단장 그리고 박경서 국방부미군기지이전사업단 준비단장등이 마을로 불시에 찾아오는일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어제 대책위에 공문을 보내 대화를 하자고 했다고 하는데요.
대책위는 이에 대한 답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상대방의 의사도 확인하지 않고, 주민 대표인 김지태 주민대책위 위원장을 구속시키고서 하려는 대화,
지난 9일 새벽 주민들의 마을 출입을 막고 노상에서 밤을 세우게 했던 것, 그리고 지난 8일과 9일의 평화행진단에 대한 폭행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대화를 하겠다고 나타난 것인데요
이것이 정녕 그들이 말하는 대화인가요?
그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3. 다시 온 불청객

그들이 진정 대화를 원한다면 김지태 주민대책위 위원장을 비롯한 구속자들을 전원석방하고
성의있는 절차를 밟아 대화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청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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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전쟁이군요...
go 덧글 수정 덧글 삭제
2006.07.12 19:28
매일매일이 전쟁이군요...
go 덧글 수정 덧글 삭제
2006.07.12 19:28
마을대표 구속한 상태에서 무슨 놈의 대화니?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국방부
이래놓고 ytn 에서는 주민들이 협상대표를 억류했단다
제대로 보도하는건 들소리 밖에 없네
... 덧글 수정 덧글 삭제
2006.07.12 22:13
힘든 하루를 보냈네요. 푹쉬세요.
오늘도 덧글 수정 덧글 삭제
2006.07.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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