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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E에 반대하는 프랑스 학생 시위

0000년 00월 00일

지난 3월 9일 프랑스에서는 청년 실업을 해결하겠다는 명목으로 처음고용정책(Contrat Premire Embauche : CPE)을 통과시켰다.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이 법은, 26세 이하의 노동자들은 첫 고용 후 2년 동안 특별한 사유 없이도 해고가 가능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CPE에 반대하는 학생 및 노동자들의 시위가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다. 3월 초부터 CPE에 반대하는 학생들 주도의 집회, 점거, 직접행동 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들은 철로를 막고, 공항을 혼잡하게 만들었으며, 프랑스 대학의 2/3 및 많은 학교들이 점거 혹은 휴업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경찰과의 충돌도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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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이해숙 씨가 도움을 주셨습니다 :

장면 1 뉴스 진행자 :
오늘 오후 기회평등을 위한 고용정책토론이 있었습니다.

장면 2 국회 : 초기고용정책에 반대하는 야당 정치인; (반대의견)
당신(총리와 이 정책을 지지하는 UMP 집권정당)들이 제안한 이 고용정책이 이전에 시행되었다면, 사실 당신들은 오래 전에 (국회를) 떠났어야 했다
(그 정책을 당신들에게 적용했다면 당신들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는 의미)

장면 3. 마이크 잡은 학생
그들이 제안하는 '초기고용정책'은 무엇인가? CPE 그것은 무슨 의미인가?
2년 안에 (고용자) 맘대로 해고한다는 것이다.
아무런 사유도 없이 해고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들은 이것이 단기간에 실업, 고용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말 그러한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아닌 것이나 '똥',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이 정책은 모두에게 지옥이다.

장면 4. 다시 국회 : 노동부 장관
이 정책은 청년들을 위한 내일의 단기 임시고용계약이 아니다.
(해명. 정부는 계속 이 정책이 매우 발전적임을 주장하고 있음)

장면 5. 학생들 행진장면, 구호
끝났다 드 빌팽(프랑스 총리)
떠나라 드 빌팽

장면 6 .프랑스노동총연맹 (CGT) 위원장
학생들이 이렇게 고무된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장면 7. 학생들 시위
철회하라 CPE
철회하라 CPE

장면 8 노래와 시위장면
이 엉망인 사회문제의 해결은 혁명이다.. 라는 결론의 노래

장면9. 검은 화면의 마지막 장면
(한 토론의 내용일텐데)
사회자 : 이것은 발전입니까?
프랑스 총리: 대단한 발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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