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노동자 정치의 비극과 길 찾기]

노동자 정치,현장에서부터 바로 세워야

민주노조운동이 침체기로 접어들고 노동자 정당의 반복적인 분당과 패권적 비민주적 행태가 부각되면서 노동현장에서의 정치활동도 급격히 사그라들었고, 정치시스템도 그 작동을 멈추거나 유명무실해졌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2024년 미국 대선의 기후 이슈. 미국의 미래에 탈탄소화가 가능할까?

트럼프-밴스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기후 위기의 관점에서 볼 때 11월 미국 대선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선택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조차 경솔해 보일 수 있다. 이 질문을 굳이 정량화할 필요가 있을까? 두 번째 트럼프 대통령직...

[거슬러 보면]

대통령의 사람 보는 눈

이상하게도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아직’ 고용노동부 장관인 이정식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다음 주자는 김문수다. 김문수, 누구인가.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모, "그들은 우리를 평화로 이끌지 않는다"

경제학자 마이클 허드슨 (Michael Hudson)과 녹색당 대통령 후보인 질 스타인(Jill Stein) 박사가 미국 선거와 지정학에 대한 특별 생방송에 참여한다. 이 스트림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으로 전쟁 발판을 넓히고 있다는 속보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 세계의 전쟁과 평화에 대한 깊...

[애덤 투즈의 차트북]

엔 캐리 트레이드와 글로벌 외환 및 주식 시장의 혼란

8월 5일 월요일, 일본 주식 시장 지수인 토픽스(Topix)는 12% 하락하며 1987년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 시장의 규모, 글로벌 시스템과의 연계성, 그리고 변동의 크기는 충격을 주었다. 일본에서 발생하는 일은 전 세계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강내희 칼럼]

세계질서 지각 변동의 징후들

오늘날 세계질서는 거대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고 여겨진다. 어쩌면 반 천년 만에 찾아온 변화인 것 같기도 하다. 지난 500년 이상 세계질서는 유럽 그것도 서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돼왔다고 할 수 있다.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아테프 아부 사이프와 함께하는 대량 학살의 일기

2019년부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팔레스타인 소설가 아테프 아부 사이프(Atef Abu Saif)가 지난 10월부터 지속된 가자지구의 최근 공습에서 살아남은 자신의 경험을 저서 '왼쪽을 보지 마; 대량학살의 일기'에 기록했다. “나는 전쟁 중에 태어났고, 사실 전쟁...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미국연방준비은행의 실패

연준은 경제 냉각과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책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고, 이는 높은 이자율로 인한 가계 소비 감소와 기업 투자 축소 사이의 균형 문제를 초래했다.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야만인가 문명인가

우리는 문명의 분열을 겪고 있으며, 이는 훨씬 더 깊은 문제다. 중요한 것은 세계는 어떤 종류의 경제를 갖게 될 것인가이다. 미국과 유럽이 추진하는 금융화된 신자유주의 탈산업 경제가 될까? 아니면 교과서에서 말하는 경제, 즉 농산물과 공산품을 생산하여 스스로를 먹여 살리고 모두를 번영하...

[하은성 노무사의 '전할 말 있습니다']

노동청 진정 잔혹사와 근로자 이음센터

많은 노동자들은 더이상 불이익을 그저 참고 견디지 않고, 쉽게 권리를 포기하지도 않는다. 안타깝게도 노동자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은 용기를 낸 노동자를 돌려보내는 근로감독관들의 태도이지, 상담할 곳의 부재나 접근성의 문제가 아니다. 매년 반복되는 노동청 진정 잔혹사를 끝내는 것이 미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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