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칼럼]

미국과 한국 정치가 공유하는 것

어디나 비슷한 상황이다. 한국 정치도 마찬가지다. 요즘 뉴스는 그야말로 드라마 같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만나 국정농단의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누가 일부러 만들어 보라고 해도 나오기 어려웠을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 세계와 세계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NATO, 방어가 아닌 공격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75년간의 평화를 가져왔다는 선언이 울려 퍼졌다.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다른 분쟁 지역에서 폭탄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그들은 그렇게 말했다. 그들은 그것을 세계 안보의 보루라고 부른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젊음과 정신적 민첩성, 활력 등...

[노동운동사건]

이리 후레아패션 노동자들의 투쟁

1978년 이리수출자유지역에 입주한 독일 기업 후레아패션은 주로 코트, 자켓, 바지, 드레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독일 본사는 아스코 그룹으로 독일 내에 90여 개의 백화점과 외국 판매망을 가진 거대 종합상사로 후레아패션은 하청 생산공장이다.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트럼프 암살 시도에 관한 나의 생각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트럼프를 낳은 기업 국가의 전복을 조직하는 것이다. 우리의 입법 기관, 법원, 언론을 포함한 민주적 기관은 기업 권력의 인질이 되어 있다. 그들은 더 이상 민주적이지 않다. 우리는 과거의 저항 운동처럼 지속적인 대규모 시민 불복종, 특히 파업과 비협조 행위에 참여해...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유럽에서 중단된 파시스트의 행진

지금 왜 파시즘이 출현하는가. 파시즘은 자본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 대기업들이 파시스트 세력과 손잡고 소수자들에 대한 증오를 퍼뜨리는 방법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해서 대기업들은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려고 한다.

[페페 에스코바르(Pepe Escobar)]

예멘과 러시아, 전략적 저항과 협력

사나(Sanaa, 예멘의 수도)는 놀라운 군사적 성과를 경제 및 외교 영역 모두에서 확대하기 위해 모스크바와 열심히 교류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무역은 예멘에 대한 포위 공격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일 수 있지만, 사나는 또한 브릭스(BRICS) 가입을 지속가능한 페르시아만 안보를 확...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비주류 경제학자들이 본 가치, 이윤 그리고 산출

이번 주 영국 브리스톨에서 2024년 헤테로독스 경제학자 협회(AHE, Association of Heterodox Economists)의 회의가 열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HE는 주류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주요 개념에 반대하는, 즉 '헤테로독스(이단, 비주류)'라고 생각하는 경제...

[애덤 투즈의 차트북]

미국의 이민 위기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실질적인 이슈 중, 이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경 위기'는 이번 선거의 주요 주제다. 이는 미국 국경에서 국경수비대와 이민자 간의 충돌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2023년 12월 19일 단 하루 동안 미국-멕시코 국경에 입국 허가 ...

[코스모스, 대화]

가톨릭 교회는 천국에서 무엇을 찾나?

많은 종교인들이 기독교 신앙과 과학을 병행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중세 중반에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한 것과는 무관하지만, 창조와 시간에 대한 특별한 우주론을 가지고 있었다. 이 폴란드 수도승은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

[역사로 보는 오늘]

AI시대에 던지는 질문

40년이 지나 자본이 상상한 사회는 현실이 되었다. 자본은 기계화,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상품을 통해 이윤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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