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와 반제국주의]

제국주의와 아제국주의 간 협력의 부상하는 위험들

탐욕스러운 세계 자본주의에서 지속 불가능한 G7, BRICS+, G20의 동화

서방이 러시아와 이란을 '불량 국가'로 치부하고, 중국과의 거대한 경제 및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서방 지도자들은 일반적으로 BRICS+를 이른바 '규칙 기반 국제 질서'로 동화시킬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즉, 제국주의와 아(亞)제국주의 간의 협력을 통해 세계 질서를 위협하...

[OO은 체제의 문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체제의 문제다!

우리의 도시는 소유를 넘어서야 한다. 좋은 도시를 향한 도시민의 욕망은 필연적으로 소유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진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반대하며, 새로운 도시를 꿈꾸는 이들이 자연스레 체제전환을 상상하게 되는 이유다. 우리의 운동은 그 이름을 호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골목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김민하 칼럼]

통치를 포기한 기득권이 난장판 만드는 나라

윤석열 정권의 태도는 이런 ‘보통’의 궤도를 심히 벗어나 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대통령의 표정과 포즈는 한동훈 대표를 금방이라도 한 대 칠 것 같다. 이 사진들은 대통령실이 직접 ‘선별’한 것이다. ‘의도’가 담겼다는 뜻이다.

[강내희 칼럼]

여전히 유효한 맑스의 자본주의 분석

노동자가 보유하거나 누리는 것으로 나타나는 부 가운데 주택만 놓고 보면 자기가 사는 집을 온전히 ‘소유한’ 노동자는 사실 드물다. 대부분이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점유하는 것이지 소유한다고 보기 어렵다. 사람들이 주택과 관련해 예외 없이 엄청난 규모의 대출 즉 부채를 안고 있다는 사실이 ...

[코스모스, 대화]

우주 먼 곳에서 온 신비로운 신호: FRB의 기원과 연구

FRB는 우리 은하 바깥에서 오는 강력한 전파 폭발로, 그 기원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이 신호들은 우주의 구조, 자기적 특성, 그리고 암흑 에너지 같은 중요한 우주론적 문제를 연구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바이든의 신보수주의적 순간을 위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휘그사관 철학에 대하여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대런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이 제시한 현대사 해석은 재구성되지 않은 21세기식 휘그사관으로, 오늘날 미국 정책의 신보수주의적 전환과 완벽히 일치한다. 이것은 바이든 시대를 위한 노벨상 헌사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IMF와 BRICS: 브레튼우즈로의 회귀는 없다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IMF-세계은행 하반기 회의가 열리고, 같은 시기에 러시아 카잔에서 브릭스+ 그룹 회의가 열린다. 이 두 회의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2024년 세계 경제의 방향을 요약해 준다. 좌파들 사이에서는 브릭스 그룹의 등장이 전 세계 경제 및 정치 세력의 균형을 바꿀 것...

[문학이 목격한 사회]

노벨유감

1960년대 세계시장의 주도권 다툼(냉전)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을 감히 ‘제3세계’라고 지칭했던 시절로부터 고작 반세기만의 일이다. 언론과 미디어는 1세계나 2세계에서의 각광을 ‘국가적 영예’라며 칭송하지만, 어딘가 석연치는 않다. 이 불편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미국 대선, 기업 권력과 과두제 권력 사이의 선택

자본주의 내에서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는 기업 권력의 얼굴이고, 도널드 트럼프는 과두제의 마스코트다. ... 독을 고르라. 기업 권력에 의한 파괴이든 과두제에 의한 파괴이든, 결과는 같다. 그것이 이번 11월 선거에서 두 지배 정당이 제공하는 전부다. 그 외에는 없다.

[OO은 체제의 문제다]

이주노동의 문제는 체제의 문제다!

문제는 자본주의다. 신자유주의다. 오늘도 노예노동을 강요당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이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통제하고 감시하는 국경을 정당화하는 자본의 이데올로기가 이주와 정주로 우리를 구분하고, 등록과 미등록으로 이주노동자를 구분하고 그 구분의 룰에 따라 살 것을 강요하고 있다.

최신기사
내란과 함께 돌아온 1987년 체제
윤석열들에 맞서 평등을 노래하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다시 만난 성난 시민의 연대
청소년들은 침묵하지 않는다

이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