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성난 시민의 연대
12월 3일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친위쿠데타가 일어난 일이기도 하지만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날이기도 하다. 평년보다 다소 밋밋했다는 총화를 마치고 국회의사당역 노숙농성 밤 계엄령 속보를 들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빨리 어수선하고 위험한 국회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고, 뉴스 속보...
12월 3일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친위쿠데타가 일어난 일이기도 하지만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날이기도 하다. 평년보다 다소 밋밋했다는 총화를 마치고 국회의사당역 노숙농성 밤 계엄령 속보를 들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빨리 어수선하고 위험한 국회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고, 뉴스 속보...
“청소년도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서 행동할 것이며, 우리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되찾을 것이다. 나아가 어린이·청소년이 시민으로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 미래를 위해 지금을 유예당하지 않는 사회, 함께 살고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권력자들에게 맡겨 놓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재벌 기업들에게 이 문제를 맡겨놓을 수 없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식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작은 촛불이지만 오히려 큰 빛이 될 거라 저는 믿습니다. 그 길에서 싸워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이 내란세력인 한덕수, 국민의힘과 협상하면서 ‘국정’을 쥐려고 하는 이때, 우리는 광장을 여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해요. 윤석열, 그리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우리 사회를 바꾸는 운동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나는 주로 돈과 초콜릿, 더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달러와 글로벌 초콜릿에 대해 썼다. (6년 후에도 나는 여전히 코코아에 대해 쓰고 고민하고 있었다.) 가장 명백한 질문은 이 두 가지 차원 또는 수준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가, 연결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가 하는 것이다.
지난 10월 23일과 24일, 미디액트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에서는 ‘장애인 미디어 리터러시, 접근을 넘어 제작자로 전진하기’라는 이름으로 포럼과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디액트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임팩트 시네마 포럼의 일환으로, 미디액트에서 장애인 미디어교육이 시작된 지...
특정 유형의 초신성, 즉 수명을 다한 별이 폭발하는 거대한 현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우주 공간이 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원인은 바로 당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특이한 존재, 즉 "암흑 에너지"였다. 이 암흑 에너지는 반중력을 만들어 은하를 서로 밀어내며 점점 더...
아사히 투쟁의 승리는 정말 특별한 쾌거였고 노동운동의 모범이었지만, 구미 지역 노동자들 투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투쟁은 현재 일본을 오가며 종교계, 국회, 시민 사회 단체, 변호사, 노동 관련 입법 전문가들 등을 엮으며 광범위한 전선을 형성하며 단결한 노동자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고용승...
자유주의적 견해에 따르면 국제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은 무역이 이루어질 수 있는 편리한 결제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참가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장치라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다르다. 국제 시스템은 서구 제국주의의 패권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동시에 이 패권을 유지한다.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 된 지 1년, 밀레이의 아나코-자본주의 계획은 사실상 ‘창조적 파괴’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930년대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가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확장을 위한 조건을 마련하려면 침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사용한 용어다. 불필요한 지출, ...